22개교 중·고등학생, 빠르면 올해 동복부터 한복 교복 입는다
July 11, 2020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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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 이하 진흥원)과 함께 한복 교복을 시범적으로 도입하는 22개 중·고등학교를 선정했다.
문체부와 교육부는 지난해 2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한복 교복 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월 6일(수)부터 6월 26일(금)*까지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한복 교복 시범학교 공모에는 11개 시도에서 50개교가 신청했으며 심사를 거쳐, 신입생 교복비 지원 대상인 12개 학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 대상이 아닌 10개 학교 등 총 22개 학교를 선정했다.
신입생 교복비 지원 대상 학교에는 한복 디자이너 파견과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고 신입생 교복비 지원 대상이 아닌 학교에는 교복 보급까지 지원한다. 교복 보급[동복, 하복(또는 생활복)]은 교육부 권고에 따라 1인당 30만 원 한도 내에서 ▲ 1년 차 1~2학년, ▲ 2년 차 1학년, ▲ 3년 차 1학년 등 4개 학년을 대상으로 총 3년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