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에서 강화까지 ‘서해랑길’ 개통




 

해남에서 강화까지의 국내 최장 거리 ‘서해랑길’ 개통

 

June 23, 2022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신상용, 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6월 22일(수), 전남 해남부터 인천 강화까지 서해안에 인접한 31개 기초자치단체의 109개 걷기길 약 1,800km 구간을 연결한 국내 최장 거리 걷기 여행길 ‘서해랑길’을 개통한다.

 

여행객들은 서해안의 갯벌, 낙조, 해솔군락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농어촌의 소박한 시골길 정경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서해랑길’은 ‘서쪽(西) 바다(海)와 함께(랑) 걷는 길’이란 뜻으로, 2019년 대국민 공모를 통해 확정한 명칭이다.

<서해랑길 경유 지역별 주요 구간 및 특징>

주요 지자체 구간 특징
해남 01∼05, 13∼16 땅끝마을에서 서쪽 바닷길 따라 만나는 남도의 과거와 현재
진도 06∼12 ‘전통 민속의 보고’ 진도에서 우리의 뿌리를 찾아 떠나는 여정
영암, 목포 17∼18 영산강을 사이에 두고 공존하는 농업문화와 멋과 맛
무안, 신안 19~34 황톳길 따라 자연이 선사하는 풍요로움과 생명력을 느끼는 시간여행
함평, 영광 35~40 쪽빛 바다와 다도해를 따라 마음까지 넉넉해지는 여정
고창, 부안 41~50 천년고찰, 갯벌과 낙조 등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대자연의 신비
김제, 군산 51~55 계절 따라 변화하는 드넓은 평야, 감성을 깨우는 옛 도시
서천 56~58 송림, 해변, 갯벌, 노을이 어우러진 서해를 따라 즐기는 여유
보령, 홍성 59~63 평원 같은 바다를 따라 펼쳐지는 다양한 일몰 풍경
태안 64~75 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작고 아름다운 해변과 조용한 숲길
서산, 당진 76~83, 지선 1~6 서해 바닷길과 굽이굽이 산줄기를 따라 구석구석 숨겨진 보물
아산, 평택, 화성 84~88 삽교천, 아산만, 평택호, 바닷길이 열리는 제부도로 이어지는 길
안산, 시흥 89~93 바닷길과 작은 섬들 사이로 보이는 색다른 아름다움과 즐거움
김포, 인천 강화 94~103 염전과 생태공원, 옛 철교, 평화전망대까지 펼쳐내는 역사기행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