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 강력 조치 추가, 6주 봉쇄 등…“백신 더 필요하다”
April 16, 2021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코로나 감염자가 최고치로 상승하면서 심각한 상황에 놓인 온타리오는 4주 긴급조치를 2주간 추가 연장하고 기타 조치도 강화해 발표했다.
16일 모델링 발표에 이어 예정되었던 시간보다 두 차례나 지연된 후 이루어진 화상 기자회견에서 덕 포드 온타리오 수상과 장관들은 강화된 조치 내용을 각각 밝혔다.
강화된 조치에 따라 5월 5일까지 시행 예정이었던 자택체류령은 2주간 연장되었고 또 모임과 행사 규제 조치도 변경된 가운데 17일과 19일부터 각각 시행된다. (기사 참조)
먼저 17일 토요일 0시 1분부터 경찰에게 권한을 부여해 집 밖을 나선 사람은 누구든지 불시 검문이 가능하고 티켓도 부과할 수 있다.
덕 포드 수상은 “변이로 젊은이들이 매일 죽어가고 있다.”며 13곳 핫스팟에는 앞으로 백신 물량을 25% 늘리겠다고 밝혔다.
“온타리오로 오지 마라.”며 서부나 다른 주에서 차로 운전해 들어오는 사람들의 입국을 제한하고 아울러 국경에서 일하는 최전선 근로자도 보호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포드 수상은 전역에 걸친 봉쇄와 학교 폐쇄 등 조치를 내렸지만 모델링에 따라 보다 강력한 조치가 필요해짐에 따라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며 “백신이 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더 많은 백신을 빨리 수령해야 한다. 우리는 백신이 당장 필요하다.”며 연방정부에 백신 공급량을 늘릴 것을 요청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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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코리언포스트| 재스민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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