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거주 외국인주민 수 222만 명
Oct. 29, 2020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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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 수는 222만 명으로, 총인구 대비 4.3%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장관 진영)가 통계청의 인구주택총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발표한『2019 지방자치단체 외국인주민 현황(2019.11.1. 기준)』에 따르면, 한국에 거주하는 한국국적을 가지지 않은 자‧한국국적 취득자‧외국인주민 자녀(이하 ‘외국인주민’)는 모두 221만 6,612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 ’18.11.1. 기준 2,054,621명 대비 161,991명 증가(7.9%)
이는 힌국 총인구*(51,779,203명)의 4.3%를 차지하고 있으며, 17개 시·도 인구와 비교하면 8번째에 해당하는 충청남도(218만 8,649명)와 대구(242만 9,940명) 사이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총인구는 조사시점(’19.11.1.) 기준으로, 대한민국 영토 내에 상주하는 내국인과 외국인을 합산한 인구로 주민등록인구(’19.10.31.기준 51,850,705명)과 다르다.
형별로 살펴보면 한국국적을 가지지 아니한 자(외국인근로자, 외국국적동포, 결혼이민자 등) 177만 8,918명(80.3%), 한국국적 취득자 18만 5,728명(8.4%), 외국인주민 자녀(출생)가 25만 1,966명(11.4%)으로 나타났다.
거주 지역별로 보면 경기 72만 90명(32.5%), 서울 46만 5,885명(21.0%), 경남 13만4,675명(6.1%) 순으로 외국인주민이 많이 거주하고 있으며,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 59.4%가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OECD는 총인구 중 외국인, 이민2세, 귀화자 등 ‘이주배경인구’가 5%를 넘으면 다문화·다인종 국가로 분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