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서 27-28 열리는 북미정상회담 성사 여부는




하노이서 27-28 열리는 북미정상회담 성사 여부는

 

Feb. 15, 2019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제2차 북미정상회담 일정을 밝힌 후 북미실무회담에 나선 스티븐 비건(Stephen Biegun)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의 방북 일정에 세계의 눈이 쏠렸었다.

 

북한 평양에서 이루어진 실무회담에서 오는 27-28일 1박2일 여정으로 열리는 북미정상회담의 장소를 결정지었다.  미국은 다낭을 원했지만 이번 회담 장소로는 북측이 원하는 하노이로 양보를 함에 따라 북한은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모양새를 갖추며 외교현장에 등장하게 되었다.

 

한국 서울을 거쳐 6일에 평양을 방문해 북미실무협상을 가진 스티븐 비건(Stephen Biegun)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는 지난 8일 저녁(한국시간)에 남한으로 돌아와 회담 결과를 간단히 밝혔다.

 

비건 대표는 그간의 대화 과정이 확고한 한미 공조의 틀 안에서 이루어져 왔음을 평가하였고 북미 대화를 촉진해 나감에 있어 문 대통령과 한국 정부의 적극적 역할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하였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하지만 북미실무협상은 실제로 협상이 아닌 협의 차원으로 많은 현안들이 남아있고 다음 주에 열릴 북미정상회담에서 양측이 어떻게 공조하고 협의를 이끌어 낼지에 대해서는 미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지난 8일 자신의 트위터에서 비건 대표가 매우 생산적인 회담을 가진 후 북한을 떠났다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나길 고대하고 평화 주제를 진척시키자.’고 밝혔다.

“김정은 리더쉽 아래 북한은 큰 경제국이 될 것이다.”라며 북한이 다른 종류의 로켓 즉 ‘경제적 로켓’이 될 것이라며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북한이 현재 겪고 있는 경제난을 풀 수 있는 촉진제가 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내년 미 대선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2일에 텍사스의 엘파소에서 캠페인  집회를 가졌다.

또한 미 국경장벽 예산 문제로 미 의회와 신경전을 벌였던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1일에 원래 요구한 57억 달러보다 훨씬 낮아진 13억7천만 달러에 잠정적으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코리언포스트| G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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