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미국 국경 강화 30일 연장…트뤼도 “가까운 시일…”




캐나다, 미국 국경 강화 30일 연장…트뤼도 “가까운 시일…”

 

April. 17, 2020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캐나다와 미국은 양국의 국경에 대한 임시 조치를 30일간 더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수요일에 캐나다가 코로나바이러스(COVDI-19) 대처를 잘 하고 있어서 국경을 완화해도 되겠다는 발언을 했다.

이에 덕 포드 온타리오 수상은 트럼프 대통령의 국경 재개 발언을 비난하고 나섰다. 온타리오는 미국의 미네소타, 미시간, 오하이오, 펜실베이나, 뉴욕 등 여러 주와 국경이 맞닿아 있다.

 

그동안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국경 재개 움직임에 대한 질문이 계속 던져졌는 데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국경 완화로 캐나다의 상황이 악화되질 않길 바란다고 밝혀왔다.

트뤼도 총리는 오늘 브리핑에서 이번 국경에 대한 결정은 지난 밤에 이루어졌고 각 주가 현재 처한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자료를 분석한 후 모두의 의견을 수렴해 동의가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또, 향후 국경 오픈에 대해서는 계속 감시하고 지켜보면서 결정할 것이고 국경 재개 관련 우려 문제는 행정부등 관련 부서와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뤼도 총리는 캐나다인의 안전이 우선이라 가까운 시일 내에 국경을 오픈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CDC가 밝힌 4.14자 COVID-19 확진자수는 632,220 명, 사망자는 26,930명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여기에 348명의 확진자와 4,141명의 사망자가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

미국 뉴욕주는 하루에 수백명 씩 사망하고 있는 가운데 셧다운을 5월15일까지 연장했다

자스민 강 | 글로벌코리언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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