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보수당 대표 ‘오툴리’ 리더쉽팀 발표…그의 배경은

Conservative Leader Erin O’Toole Unveils His House of Commons Leadership Team / Global Korean Post



연방보수당 대표 오툴리 리더쉽팀 발표…그의 배경은

 

Sept.5, 2020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앤드류 쉬어 대표 사임 후 연방 보수당의 경선에서 승리한 에린 오툴리(47)  당대표는 지난 2일(수) 오타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리더쉽 팀을 발표하며 출발을 알렸다.

 

오툴리는 장관을 역임한 바 있는 켄디스 버건 의원을 부대표로 임명했다.

버건 부대표를 포함해 하원 리더쉽 팀에는 총 9명이 임명되었다.

 

총기 규제, 설브(CERB), 중국 등 여러 현안 관련 질문에 대해 답변한 오툴리 대표는 중국에 맞설 의지를 내비치며 차기 총선에 앞서 새도우 내각을 구성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오툴리는 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캐나다를 분열시켰다며  “우리는 준비되었다.”며 포스트 코로나 속에 캐나다 경제를 재 출발시키겠다고 말한 가운데  캐나다의 경제 기반은 중국에 비해 작은 나라이자만  가치와 동맹국에 대한 이행은 위대하다고 밝혔다.

 

오툴리는 퀘벡의 몬트리올 출신으로 1995-2014년에 온타리오의 듀람 지역 의원을 역임했는데 2012년에 듀람 지역의 연방 보궐선거에 보수당 후보로 출마해 승리했다.

이후 2015년에는 줄리앙 판티노의 뒤를 이어 재향 장관에 임명되기도 했다.

 

그의 가족은 2차 대전 후에 캐나다로 왔는데 오툴리 아버지의 조상은 아일랜드계이고 어머니는 영국 런던 태생이다.

그가  9살 때 어머니가 사망한 이후 그의 가족은 포트 헨리로 이사했고 그곳에서 초등학교를 다닌 후 보만밀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91년에 오툴리는 킹스턴의 로얄군사칼리지(RMC)에 입학한 후 1995년에 역사.정치과학 학사 학위로 졸업을 했다.

이후 12년간 군당국에서 근무한 후 댈하우지 대학의 술리츠에서 법학을 공부해 변호사 활동을 하기도 했다.

재스민 강 | 글로벌코리언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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