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재외공관장 화상회의를 통해 본부-재외공관 간 유기적인 코로나19 대응 체계 강화
July 11, 2020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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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7.9.(목) 21:00-23:00(한국시간)간 강경화 장관 주재하에 全재외공관장 화상회의를 개최하여, 지역별 코로나19 상황 및 재외공관들의 대응 현황, 향후 코로나19 대응 및 정책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그간 재외국민 귀국 및 기업인의 예외적 입국 등 우리 국민들의 생명 보호 및 기업 활동 지원에 힘써온 각 공관의 노고를 치하하고, 코로나19 대응 관련 우리나라의 국제사회 기여 강화 과정에서 재외공관장들의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하였다.
◦ 아울러, 최근 들어 증가 추세에 있는 해외유입 사례의 차단 내지 감소를 위해 각 재외공관이 국내 방역당국과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강 장관은 모두 발언에서“코로나19 사태 등 보건 문제가 국제정치, 경제, 사회질서 전반에 걸쳐 총체적이고 복합적인 변화를 야기하며, 범지구적인 과제가 된 만큼 외교부의 역할과 책임이 막중해졌다”고 강조하였다.
◦ 아울러,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가 예상되는 만큼, 국가적 위기 극복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외교를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고, 중점 추진과제로 △재외국민보호, △경제회복 기여, △보건안보 관련 국제협력 선도 등을 제시하였다.
◦ 또한, WTO 사무총장직에 입후보한 우리나라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을 지원하기 위해 재외공관장들이 현지에서 적극적인 지지 교섭 활동을 수행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외교부 본부 코로나19 대응 유관 실·국은 △국내 코로나19 상황 및 주요 대응 현황, △재외국민보호, △외국인 출입국 정책, △기업인 예외적 입국 지원 등 경제 분야에서의 지원, △코로나19 관련 국제협력 강화 등에 대해 설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