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수당 한인 ‘두 후보’ 선거에서 승리했다
June 8, 2018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6월 7일 시행된 온타리오 총선에서 보수당이 크게 승리한 가운데 보수당 후보로 나선 한인 두 명도 또한 크게 승리했다.
한인 최초 시의원으로 지난10여년간 토론토 시의원을 역임하고 온타리오 보수당 보궐선거에서 승리해 주의원이 된 조성준 (Raymond Cho) 의원은 스카보로 노스 선거구에서 16,813 표 (50.17%)를 얻어 승리했다. 이는 2위의 NDP후보보다 2배나 넘는 수치다.
또,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윌로우데일 선거구에서는 자유당의 데이빗 짐머 장관과 경쟁에 나선 조성훈 (Stan Cho)씨도 17,732표 (43.69%)를 얻어 데이빗 짐머 의원이 얻은 10,815표 (26.65%)보다 6,917표를 더 얻어 승리했다.
조 의원은 성명을 통해 “이번 온주 총선은 캐나다 토론토 한인동포사회에 너무나도 큰 경사를 선물로 주었습니다.”며 반 세기 전 접시닦이로 시작한 이민자가 온주 주의원에 두 번 씩이나 당선되는 영광을 안았다며 “이런 일을 이루어 낼 수 있었던 것은 한인동포 여러분들의 뜨거운 사랑과 격려의 힘이라고 믿고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코리언포스트| GK
ⓒGlobal Korean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