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취임식 20일…워싱턴시 봉쇄

2020 대선에서 승리한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자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자 / Global Korean Post



 

바이든 취임식 20일…워싱턴시 봉쇄

-트럼프는 사상 두 번 탄핵된 대통령 되다

 

Jan. 16, 2021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자의 취임식이 오는 1월 20일(수)에 열린다.

취임식을 앞두고 워싱턴시는 일주일간 봉쇄되어 2만 명이 넘는 수많은 주방위군들이 둘러싼 채 엄호를 펼치고 있다.

 

바이든 미 대통령 당선인은 최근 경제 회복을 목표로 하는 1조9천 억 달러에 이르는 부양책을 공개했는데 바이든은 미국 구조 계획인 이번 ‘경제 백신’을 통해 미국인들에게 1400달러씩 지급할  예정이다.

또 백신 접종 실패와 관련해 취임 후엔 1억 회분 백신을 접종하고 마스크 착용 의무화도 시행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이 20일에 대통령 취임을 하는 날 아침에 워싱턴을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

미 대선 후 강력히 대선 결과를 인정하지 않았던 트럼프 대통령은 마침내 탄핵을 두 번이나 받는 치욕의 역사를 남겼다.

 

의회에서 선거 결과 당선자 발표를 앞두고 의회 난입 폭동을 선동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탄핵소추안이 발효되었다.

하원에서 치러진 투표는 공화당 의원 10명도 찬성표를 던져 트럼프 주변 공화당 의원들도 등을 돌렸다.

투표 결과는 찬성 232표, 반대197표로 나타나 하원을 통과해 상원으로 넘어갔는데 상원 통과는 불투명한 상태다.

 

시위 선동 사건이 발생한 뒤 트위터는 그의 계정을 영구적으로 중지시키기도 했다.

글로벌코리언포스트| G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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