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완저우 추방 절차 내년 초 시작…결과 주목돼
Nov. 29, 2019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1년 전 밴쿠버 공항에서 체포되었던 된 후웨이 CEO 멍완저우 사건에 다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밴쿠버 공항에서 체포된 후웨이 CEO 멍완저우는 지난 9월 23일 법원에서 재판을 받았다.
그녀의 추방에 대한 첫 단계 절차가 오는 1월 20일에 시작될 예정이다.
멍완저우는 테헤란에 미국 텔리커뮤니케이션 장치를 팔기 위해 후웨이와 연계된 은닉 자회사의 은행을 이용함으로써 미국의 이란에 대한 제재 조치를 위반한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는 미국의 요청에 따라 캐나다 밴쿠버 공항에서 화웨이 CEO 멍완저우를 체포했는데 이후 중국과의 관계가 급격히 경색되었다. 또한 중국은 캐나다인 2명을 억류하며 캐나다에 압력을 가했고 캐나다산 카놀라유에 대한 수입 금지 조치에 이어 돼지고기 수입도 중지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 6월 5일 주캐나다중국대사는 사임 후 프랑스 파리로 이임했다.
이후 캐나다 정부는 2017년에 주중국캐나다대사로 임명되었던 존 맥컬럼이 멍완저우 사건과 관련해 발언한 내용이 사회적 문제가 되자 트뤼도 총리는 올해 1월에 그를 해고하고 도미니크 바튼을 주중국캐나다대사로 지난 9월 4일에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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