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스민 강, 마캄 시의원 선거 ‘한인’ 첫 도전…후원 행사 성료




 

마캄 시의원 Ward 1 후보자스민 후원의 성료

-격려와 성원 이어져

 

Sept 3, 2018

글로벌코리언포스트

 

오는 10월 12-22에 열리는 마캄시 선거에서 Ward 1 시의원으로 출마하는 자스민 강(강한자)의 ‘후원의 밤’ 행사가 지난 8월 28일 오후 6시 사리원에서 성료했다.

 

‘자스민 강 (Jasmine Kang)’이라는 이름으로 마캄시 첫 한인 시의원 후보가 된 강한자 씨는 후원의 밤 행사에 지인들을 초대한 가운데 오후 6시 리셉션에서 내빈들을 일일이 맞이했다.

이 날 행사장에는 주요 단체장을 비롯해 한인사회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하지만 조성준 온타리오 노인복지장관, 연아 마틴 상원의원, 피터 켄트 전 연방 환경 장관, 메리 잉 연방 스몰비즈니스 장관 등은 이번 행사에 초대를 했지만 규정과 일정상 참석 대신 행사의 성공을 기원한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총 3부로 나뉘어진 행사는 강 후보의 환영사 및 내빈소개로 시작해 김연수 민주평통 토론토협의회 회장의 축사와 백경락 전 토론토 한인회장 및 전 자유총연맹 토론토지부회장은 강 후보에 대한 프로필을 소개했다.

2부에서 유건인 전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이자 스카보로 닛산 회장의 건배사가 이어진 후 참석자들은 대금과 가야금 협주를 즐기면서 만찬과 함께 담소를 나누었다.

 

3부 순서에서는 이영실 예술위원회장의 축가, 강신봉 전 한인회장의 축사, 그리고 내빈들의 격려사에 이어 강 후보가 감사인사를 전하며 행사는 종료했다.

그리고 이 날 행사를 위해 사회. 접수.사진 촬영에 각각 수고한 윤지영, 박용찬, 김언중 씨에게도 감사를 또 다시 전한다고 강 후보는 밝혔다.

 

8월 28일 행사에 여름 휴가와 연휴기간도 겹치는 관계로 일정상 아쉽게 참석을 하지 못한 사람도 있었지만 이미 기부를 한 사람들도 있고 또 기부를 하겠다고 밝힌 사람들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 후보는 감사인사를 통해 시의원 출마 동기와 배경 그리고 그동안 선거캠페인 활동을 벌이면서 느낀 점이나 에피소드 및 앞으로의 계획 등을 밝혔다.

행사 후 참석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강 후보에 대해 미처 몰랐던 점들을 알게 되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히며 강 후보의 시의원 입성을 한결같이 기원하면서 강 후보의 당선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강신봉 전 한인회장은 축사를 통해 “한인 1세로서 출마하기란 쉽지 않은 결정”인데 이번에 출마를 발표한 강 후보는 ‘용감한 여성’이라며 미국의 한인 정치가의 예를 들며 이번 선거에서 당선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강 후보는 2011년에 온타리오 보수당 첫 한인후보인 김근래(한카치매협회 이사장) 씨를 당시 초면임에도 불구하고 한인 후보를 돕겠다는 마음에서 시간을 내어 캠페인 자원봉사를 자청하면서 알게 되었는데 김 이사장은 강 후보에게 “한 번이 아니고 여러 번 한 우물을 계속 파길 바란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오는 10월 마캄시 선거에 자스민 강이 출마하는 Ward 1은 영 스트리트 동쪽에서 하이웨이 404까지, 또 스틸 북쪽에서부터 하이웨이 407까지의 구간이 해당된다.

2016년 센서스에 따르면 인구는 44,735명의 인구 중 아시아인은 48%, 유럽인은 37%를 차지하고 있고 한인 인구는 6% (2,575명) 정도다.

 

강 후보는 지난 7월부터 캠페인 활동을 벌이면서 주민들의 호응을 보고 자신감을 얻어 남은 기간동안 보다 주력하고자 계획을 바꾸어 후원의 밤을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히며 보다 많은 분들의 기부와 성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기부는 반드시 개인체크를 사용해야 한다.  기부자들에게는 마캄시의 리베이트 프로그램에 따라 환급 수표가 내년 6월 말경에 송부된다. 또 마캄시 후보는 온타리오나 토론토시 후보와 별개 처리됨에 따라 개인이 여러 후보에게 할 수 있는 기부 한도액인 $5,000과 상관이 없다.  또한 최대 기부는 $1,200까지 할 수 있으며  기부자 명단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자스민 강 후보에게 기부하길 원하거나 또는 자원봉사자를 지원하고자 하는 사람은 전화 416-837-9587로 하면 된다.

 

자스민 강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행사에 참석해주시고 또 기부도 해주신 분들께 대단히 감사드린다.  한국관을 경영하는 나옥녀 사장은 ‘대한의 딸’이 출마해 기쁘다며 최대 기부액을 선뜻 쾌척하면서 기부할 수 있는 자신이 기쁘다고 말씀하셨다. 이번에 여러 한인들의 기부가 제가 한 걸음 나아가는데 크게 도움이 되었다.”며 이번 기부자들께 다시 한번 뜨거운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마캄시의 투표기간은 10.12 -22로, 종이투표는 사전투표 기간인 10.12~19에 그리고 온라인 투표는 10.12~22투표기간에 할 수 있다.

하지만 한 표 행사를 위해서는 반드시 투표자 명부 (Voters’ List)에 이름이 기재되어 있어야 함으로 명부를 사전에 확인해 등록할 필요가 있다.  또, 9월 말경부터는 Voter Information Card가 우편으로 전달되는데 만약 VIC를 받지 못 하였거나 또 투표자 명부에 이름이 올라있지 않을 경우에는 투표기간 전이나 투표날에도 본인 신분을 확인하면 투표할 수 있다.

글로벌코리언포스트| G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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