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성 강한 세균 바이러스 사망 증가…의학 이기는 ‘슈퍼버그’ 위협
April 26, 2019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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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을 치료하는 의료기술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하지만 그런 기술들을 비웃듯 병원균들도 약품에 저항성이 강해 내성이 생긴 ‘슈퍼 버그’도 증가하고 있다.
미국 시카고에서는 지난 2월에 64세의 여성이 폐 이식을 기다리는 동안에 병원에서 곰팡이균 칸디다 아우리스 (Candida auris)에 감염된 지 몇 주 뒤에 사망했다.
이 칸디다 아우리스균은 사람이나 또는 오염된 장비를 통해 전염된다.
미국 질병조절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칸디다 아우리스는 혈액 감염, 상처 감염, 귀 감염 등을 유발시킨다고 밝혔다. 최초 보고는 2009년에 일본에서 처음으로 규명되었는데 그 이전에 1995년에 한국에서도 이 바이러스가 발견된 사례가 있음을 밝혔는데 바이러스가 규명된 후 미국을 포함해 20개가 넘는 나라에서 이 바이러스가 발견되었다.
WHO는 2018년에 12종의 슈퍼버그에 감염되어 매년 70여만 명이 슈퍼버그로 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가 밝힌 12종의 슈퍼버그는 아시네토박터균, 녹농균, 장내세균속균종, 엔테로코커스 패시움, 황색포도상구균, 캄필로박터종, 임균, 살모넬라균, 헬리코박터균, 폐렴구균, 인플루엔자균, 이질균 등이다.
또한 전 세계 100여개 국에서 발견되는 슈퍼버그는 북극에서도 발견될 정도로 치명적인 박테리아다.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청결에 유의해야 한다.
대부분의 감염은 손을 통해 전염되기 때문에 항상 손을 깨끗이 씻는 습관이 매우 중요하다.
손을 씻는 방법도 단순히 물로만 씻기 보다는 비누를 이용해 손의 구석구석을 잘 문지른 후 따뜻하고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씻어야 한다.
또한 대부분의 세균은 열에 약하므로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한다.
글로벌코리언포스트| G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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