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8월 ‘정부세종 신청사’ 준공 예정
Mar. 5, 2021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본부장 조소연)는 정부세종 신청사에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절감 첨단 기술을 적극 도입하여 그린뉴딜을 대표하는 공공건축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지열시스템과 태양광발전설비, ▴폐열회수장비 등 에너지 절감설비, ▴에너지 저장장치와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을 전면 설치한다.
먼저, 지열시스템과 태양광발전설비를 통해 1,970TOE*(석유환산톤)의 신재생에너지를 생산·이용하는 에너지효율 1등급 건물로 지어진다.
부지 여건을 고려해 대지 전체에 수직형(높이 200m) 지열 열교환기 총 766개**를 천공기법으로 설치하여, 중앙냉난방의 열에너지원 100%를 지열시스템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옥상 전면에는 태양광발전(PV)형 전지판을 사용하여, 생산되는 약 288kW의 전기를 건물 내 조명등과 사무기기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고효율 LED 조명등(약 24,218개)을 설치하고 실내에서 외부로 버려지는 공기의 에너지를 회수하여 재활용하는 폐열회수장비*(공기조화기 29대, 공기순환기 45대)를 적용한다.
* 실내에서 외부로 버려지는 배출 공기의 에너지를 회수하여, 외부에서 내부로 들어오는 공기를 여름철에는 냉각하고 겨울철에는 가열하는데 재활용하는 방식.
여기에 빗물이용시설(612톤), 에너지저장장치**(1,000kWh) 등을 설치하여 사용전력 및 물사용량을 절감한다.
아울러 정부청사관리본부는 건물 내 사용되는 에너지를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 에너지관리시스템 등을 도입하여 온실가스 배출량을 저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