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매를 통해 환수한 휴대용 해시계 ‘일영원구(日影圓球)’ (문화재청 제공)

[포토 뉴스] 희귀 유물 해시계 ‘일영원구’

 

Aug. 19, 2022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지난 3월 미국 경매를 통해 매입한 《일영원구(日影圓球)》가 기존에 열리고 있던 환수문화재 특별전 ‘나라 밖 문화재의 여정(7.7~9.25)’을 통해 19일부터 일반에 공개된다.

 

‘일영원구’는 지금까지 학계에 알려진 바 없는 희귀 유물로, 국외 반출 경위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당초 소장자이던 일본 주둔 미군장교의 사망 이후 유족으로부터 유물을 입수한 개인 소장가가 경매에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반구(半球)의 형태로 태양의 그림자를 통해 시계를 확인하는 영침(影針)이 고정되어 있어 오로지 한 지역에서만 시간을 측정할 수 있었던 조선시대의 일반적인 해시계 ‘앙부일구(仰釜日晷)’와 달리, ‘일영원구’는 둥근 공 모양인 원구(圓球)의 형태로 두 개의 반구가 맞물려 각종 장치를 조정하면서, 어느 지역에서나 시간을 측정할 수 있도록 제작되어 당시 과학기술의 발전 수준을 보여주는 중요한 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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