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이민자 체류 실태 및 고용조사 결과




 

2023 이민자 체류 실태 및 고용조사  결과

 

 April 18, 2024

Global Korean Post

 

– 체류자격별 외국인의 한국생활 

 

통계청(청장 이형일)과 법무부(장관 박성재)에서는 국내 체류 이민자(외국인과 귀화허가자)를 대상으로 2017년부터 이민자체류실태및고용조사를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는 이민자의 고용, 체류관리 및 사회통합 등의 현황 파악과 관련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기획보도에서는 2023년 이민자체류실태및고용조사 결과를 활용하여 국내 체류 외국인들을 체류자격별로 세분화하고, 이들의 한국 생활을 분석하였다. 이를 통하여 우리 사회에 경제적·사회적으로 다양한 변화와 영향을 미치고 있는 외국인들의 가정·고용·경제·언어생활을 이해하고 관련 정보를 얻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1. 체류자격별상주 외국인

ㅇ (성별) 남성 비중은 비전문 취업(91.2%), 전문인력(63.1%), 방문취업(58.3%) 순이고, 여성은 결혼이민(79.6%)이 가장 높음

ㅇ (연령) 유학생은 15~29세(90.1%), 방문취업은 50대(52.0%), 비전문취업은 30대(46.6%), 재외동포는 60세 이상(34.8%)의 비중이 가장 높음

ㅇ (교육수준) 대졸 이상 비중은 전문인력(74.8%)이 가장 높고, 전문인력과 기타를 제외한 모든 체류자격에서 고졸 비중이 가장 높음

ㅇ (국적) 한국계 중국 비중은 방문취업(84.5%), 재외동포(73.7%) 등이 높고, 비전문취업은 기타아시아(86.9%)와 베트남(12.9%) 비중이 높음

ㅇ (거주지역경기도 거주 비중은 방문취업(46.1%), 재외동포(43.1%), 영주(41.4%) 등에서 높으며, 이들 체류자격의 수도권 거주 비중은 70% 이상임

 

  1. 외국인의가정 생활

ㅇ (거처 종류) 방문취업(84.6%), 재외동포(71.6%), 유학생(70.9%), 영주(61.1%), 결혼이민(52.1%)은 일반주택 거주 비중이 가장 높고, 비전문취업은 기숙사(52.0%) 거주 비중이 가장 높음

ㅇ (점유 형태) 전·월세 거주하는 비중은 유학생(90.0%), 방문취업(83.0%), 재외동포(71.3%) 등에서 높고, 비전문취업(79.3%)은 무상 비중이 높음

ㅇ (함께 사는 사람) 외국인은 가족·친인척과 함께 살고 있음(51.0%) 비중이 가장 높고, 혼자 살고 있음(28.8%), 직장 동료 등 기타 동거인(20.2%) 순임

 

  1. 외국인의고용 현황

◦ (취업자) 체류자격별 취업자 비중은 전문인력(100.0%), 비전문취업(99.7%), 영주(74.8%), 방문취업(72.6%) 순이고, 전체 외국인 취업자 중 비전문취업(29.1%) 비중이 가장 높음

ㅇ (실업자) 체류자격별 외국인 실업자 비중은 방문취업(5.2%), 유학생(3.8%), 재외동포(3.7%) 순임

ㅇ (비경제활동인구) 체류자격별 비경제활동인구 비중은 유학생(78.4%), 결혼이민(38.1%), 재외동포(31.6%) 순임

ㅇ (이직희망) 외국인 임금근로자의 12.3%가 이직을 희망하고 있으며, 희망사유는 영주(44.8%), 유학생(44.4%), 전문인력(42.5%), 비전문취업(40.8%) 등 대부분의 체류자격에서 ‘임금이 낮아서’가 높음

 

  1. 외국인의경제 생활

ㅇ (월평균 총소득) 외국인의 월평균 총소득은 ‘200~300만 원 미만’(32.8%) 비중이 가장 높은 가운데, 비전문취업(66.1%), 전문인력(53.4%) 순이고, ‘300만 원 이상’은 전문인력(43.3%), 영주(40.3%) 순임

ㅇ (총소득 대비 지출) 외국인의 총소득 대비 부문별 지출 비중은 생활비(39.4%), 국내외송금(23.2%), 저축(15.7%), 주거비(11.8%) 순이고, 국내외송금 횟수는 연평균 9.8회 임

ㅇ (경제적 어려움) 지난 1년간 경제적 어려움을 경험한 외국인 비중은 13.5%이고, 유학생(21.5%), 방문취업(16.3%), 재외동포(14.8%), 영주(13.6%) 순임

 

  1. 외국인의언어 생활

ㅇ (한국어능력시험 응시 경험) 한국어능력시험 급수를 취득한 외국인은 19.9%로, 유학생(57.2%), 전문인력(26.9%), 비전문취업(20.4%) 순임

ㅇ (한국어 실력) 외국인의 한국어 실력은 평균 3.4점으로, 영주(4.3점), 재외동포(4.1점), 방문취업(3.8점) 순이고, 비전문취업(2.7점)과 전문인력(2.6점) 등은 낮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