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기 민주평통 출범…토론토 81, 오타와 13, 몬트리오 12 총 106명 자문위원 위촉




 

18기 민주평통 출범…토론토 81, 오타와 13, 몬트리오 12 총 106명 자문위원 위촉

김덕룡 수석부의장 북미 6개 도시 순회

 

Oct. 24, 2017

글로벌코리언포스트

 

제18기 민주평통토론토협의회(회장 김연수)가  23일(월) 오후 6시에 토론토 한인회관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김덕룡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은 북미 동부도시 순회 일정에 나선 가운데 미국의 5개 도시(워싱턴, 뉴욕, 필라델피아, 보스턴, 시카고)를 순회한 뒤 22~23일 캐나다 토론토의 마지막 일정을 끝내고 24일에 귀국했다.

23일 출범식은 국민의례에 이어 김연수 회장을 비롯해 구자선. 이병룡 부회장, 임방식 간사 등 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이 있었고 이어 공로패 수여, 개회사, 축사, 민주평통 활동방향 보고, 제18기 사업추진 계획 발표, 평화통일 수상영상 시청 등의 1부 순서와 김덕룡 수석부의장의 평화공감대 강연회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출범식에는 토론토 81명, 오타와 13명, 몬트리오 12명 등 총 106명의 제17기 민주평통자문위원을 비롯해 각 단체장 및 전직 평통회장 등 많은 내빈들도 참석했다.

 

축사에서 김덕룡 수석부의장은 “협력이 필수”라며 “750만 해외동포와 한반도의 7,500만이 하나로 네트워크가 될 때에 국가 목표를 달성할 뿐만 아니라 세계 중심 국가가 되고  21세기가 위대한 한민족 시대가 된다.”고 말했다.  또, “문재인 대통령이 민주평통은 헌법이 지향하는 평화통일의 최고기관 이고 자문위원들이 지역사회의 지도자”라고 말씀하셨다며 “동포들이 한민족의 정체성을 이끌고 국가 목표 달성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정식 주토론토총영사는 높은 사명감과 자부심으로 맡은 바 소임을 다하길 바라며 영광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원균 미주부의장은 ‘행복은 감사하는 마음으로 들어와서 불평하는 문으로 나간다.’며 이해와 화합으로써 서로 감사하는 마음으로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성준 주의원은 평통이 북한이 대화를 열 수 있도록 기여하길 바라며 리더십을 발휘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고영훈 민주평통 해외지역과장은 제18기 민주평통의 활동방향은 ‘대북정책에 대한 이해 제고와 공감대 확산’ ‘국제사회에서의 우호적 통일환경 조성’ ‘동포사회에서의 통일에너지 결집’ ‘소통과 화합으로 동포사회 발전에 기여’라고 밝혔다. 또한 2017.9.1~ 2019.8.31 2년 임기의 18기 국.내외 자문위원은 총 19,710명 (국내 16,080명 981.6%), 해외 3,630명(18.4%)이 위촉되었고 해외에서는 신규인사가 1,946명으로 늘었고 해외 위촉국가도 117개국에서 122개국으로 5개국이 늘었으며 지회도 31개 지회에서 33개 지회로 확대되었다고 밝혔다.

 

김연수 민주평통토론토협의회 회장은 제18기 사업추진계획 발표에서 이번 자문위원들의 평균 연령이 57세로 낮아졌고 여성 위원들의 수도 32%로 늘었다며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기반 조성’이라는 활동목표 하에 한인동포 사회와의 연계 사업, 캐나다 주류사회에 대한 평화 외교 사업, 차세대 청년 사업 확대, 탈북인 및 동포 소외계층 지원 활동, 민주평통 자문위원 교육 훈련 사업 등의 추진사업을 발표했다.

 

김덕룡 수석부의장은 ‘한반도 평화와 해외 동포의 역할’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개최한 평화공감대 강연회에서 “통일 지향적 행동”을 많이 해야 하고 지역사회의 리더로서 역할을 담당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당을 벗어나고 또 정권이 바뀌더라도 지속가능한 초당적 통일 정책을 이번 기회에 꼭 만들려고 한다.”며 국제 정세가 아무리 험악해도 극복해 나갈 것이고 대한민국이 세계의 중심국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한민족의 창조적 DNA 능력이 분출되어 한류의 일부가 되었고 주재국에서 성공하고 존경받는 한국인이 되는 가운데 마음은 유대인 같이 모국을 생각하는 마음을 갖길 바란다고 말하며 ‘아시아.태평양 시대’로 세계 문명의 중심이 이동하고 있고 대한민국의 운이 오고 있다고 말했다.

 

강연 후에는 축하 공연 및 저녁 식사가 이어졌고 마지막에는 전원이 기립해 서로 손을 잡고  ‘우리의 소원’을 합창한 후 출범식을 끝맺었다.

한편 김 의장은 이번 북미 동부지역 6개 도시를 순회한 일정 이후 11월 6일부터 16일에는 캐나다 밴쿠버를 포함해 북미 서부지역을 순회할 예정이다.

 

글로벌코리언포스트| 곽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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