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캐 비즈니스 포럼’ 성료

2020 한캐 비즈니스 포럼



 

‘한-캐 비즈니스 포럼’ 성료

 

Sept.26, 2020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주토론토총영사관(토론토 무역관)은 9.24(목), 온타리오 상공회의소(Ontario Chamber of Commerce)와 공동으로 한-캐 양국 기업인간 신사업 발굴 모색 및 경제협력 확대를 위해 “2020 한-캐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하였다.

 

올해로 3회를 맞는 금번 포럼은 코로나19 여파로 대면 개최가 어려운 상황에서 화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캐나다의 중점 산업인 AI 분야 진출 및 공동연구를 희망하는 우리 기업인들에게 캐나다 AI 산업의 현황을 소개하고 관련 기업인간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서 마련되었다.

특히, 금번 포럼에서는 AI를 통해 성공적으로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있는 양국 AI 기업의 사례를 비교함으로써 상호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했다.

또한, 금번 포럼에는 한국측에서는, 캐나다 주재 기업 및 한인 경제인, 캐나다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이, 캐나다측에서는 캐나다 AI 연구기관, 기업, 온타리오주 상공회의소 회원, 캐나다 연방‧주정부, 학계 인사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포럼 개회식은 정태인 주토론토총영사와 Rocco Rossi 온타리오 상공회의소장의 환영사, 장경룡 주캐나다 대사, Emmanuel Kanarianakis 캐나다 글로벌부 투자‧혁신‧교육 국장의 기조연설 순으로 진행되었다.

 

정태인 주토론토총영사는 캐나다는 세계 최초로 AI 국가전략을 발표하는 등 AI 분야 세계적인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한국은 5G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ICT 강국으로서 2030년까지 세계 3위의 디지털 경쟁력을 갖추고자 하는 목표를 세운바, 한-캐 양국은 AI 분야에서 협력 잠재력이 다대하다고 강조하며 동 포럼을 계기로 양국 협력이 더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발언했다.

장경룡 주캐나다대사는 한국과 캐나다는 공통의 가치‧목표‧이익을 가지고 있는 유사입장국(like-minded countries)으로서 현재의 불확실한 국제사회에서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이 잘 마련되어 있다고 설명하며, 기존에 삼성과 LG가 AI연구소를 캐나다에 설립하였으며, 최근에 삼성이 캐나다 통신업체인 Telus와 Videotron와 5G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금이 AI분야 양국 협력을 확장하기 위한 적기라고 강조했다.

 

세부 주제 발제는 캐나다고등연구원(CIFAR, Canada Institute for Advanced Research) 엘리사 스트롬 박사가 캐나다 AI 전략과 연구 현황을 소개하고 CIFAR의 코로나19 대응 프로그램에 대해 발표하였으며, 한국(알체라, 마인즈랩), 캐나다(Cyclica) 기업이 AI를 활용한 코로나19 대응 사례 및 각 기업의 특화된 AI기술을 소개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AI분야에서 한-캐 협력을 강화하고 관련 기업인간의 교류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주토론토총영사관은 금번 포럼 논의에 기초하여 양국 기업인 간 인적 네트워크 구축 및 확대를 위한 지원을 지속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