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수십년 지속된 문제 해결하겠다” “5곳 요양원 직접 관리”

On May 27, Premier Doug Ford joined by Christine Elliott, Deputy Premier and Minister of Health, and Merrilee Fullerton, Minister of Long-Term Care, to make an announcement./ Global Korean Post



포드 “수십년 지속된 문제 해결하겠다” “연방정부 도움 필요”

 

May 27, 2020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온타리오 요양시설의 문제점이 불거지자 온타리오 정부는 즉각 대응에 나섰다.

덕 포드 온타리오 주수상은 어제 발표에서 “요양원의 문제는 수십년 동안 무시되었고 무슨 일이 있어도 시스템을 고치겠다.”고 밝혔는데 오늘은  수사를 개시했다고 밝혀 경찰 수사 및 기소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포드 수상은 “매우 충격적인 목격 보고서를 보고 가슴이 아팠다.”며 비슷한 어려움은 다른 주도 마찬가지라며 군인들의 도움으로 안정을 찾았다며 감사를 표한 가운데 “앞으로 30일간 더 군인들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동안 3천 번에 걸쳐 검사가 이루어졌지만 COVID-19여파로 조절 능력이 불가상태가 된 데다 인력문제도 발생했다며 정부가 2곳에 이어 가장 문제가 우려되는 5곳도 직접 관리해 취약자 보호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직접 관리에 나서기로 한 5곳은 캐나다군이 온타리오에 파견된 곳으로 피커링의 오차드 빌라, 스카보로의 알타몽 케어 커뮤니티, 에토비코의 이튼빌, 노스욕의 하우손 플레이스, 미시사가의 카멜라 케어 등이다.

또 28일부터는 추가 조치로 요양시설 검사관들이 둘러보며 검사를 하고 또 한 달 후에는 정부에서 현장점검도 할 것이라고 포드 수상은 덧붙였다.

지난 25일 장기요양부는 임시조치로 2개의 요양시설을 병원들이 90일간 관리한다고 밝혔는데, 사우스레이크 리저널 헬스센터는 셔튼의 리버글렌 해이븐 양로원을, 험버리버 호스피탈은 노스욕의 다운스뷰 요양원을 각각 임시로 관리하며 이런 조치는 필요에 따라 90일 이후에도 연장될 수도 있다.

 

메릴리 풀러튼 장기요양 장관은 그동안 수많은 검사가 이루어졌고 7월부터는 독립위원회가 발족되며 또 병원과 제휴해 임상, 감염예방 및 통제, 기타 지원을 지속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요양시설의 시스템에 문제가 발견되어 해결에 나선 가운데 고령인구 증가와 COVID-19 발생 등 여러 문제에 인력 문제까지 겹치면서 환경이 악화되었다.”며 정부는 액션 라인과 가족지원라인에 인력을 늘렸고 액션 라인은 정부에 연결되도록 한다고 밝혔다.

 

온타리오 정부는 지난 5.10자 캐나다군 보고에는 20개 카테고리 중 15개가 고위험이었지만 5.25에는 15개 중 13개가 더 이상 고위험이 아니라고 평가했다며 캐나다 군인들의 도움에 감사를 표하며 군의 지원기간을 연장해 줄 것을 연방정부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온타리오의 요양시설 및 양로원 등 626곳 중 현재는 COVID-19발생이 190곳에서 150곳으로 감소된 상태다.

 

캐나다의 많은 요양시설들이 사립기관으로 영리 목적으로 운영되면서 문제점들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되면서 향후 정부가 어떤 대책을 내놓을지 주목되고 있다.

 

캐나다 군인들은 COVID-19 대응 차원에서 퀘벡에는 지난 4.20일부터, 온타리오에는 4.28일부터 요양시설의 노인들과 취약자들을 돌보고 있는데 현재 퀘벡 25곳에 약 1,350명, 온타리오 5곳에 약 265명이 각각 파견되었다.

자스민 강 | 글로벌코리언포스트

ⓒGlobal Korean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