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인구 4천만 명 달성… “20년 뒤 5천만 명 기대”
June 16, 2023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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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통계청은 캐나다 인구가 오늘 6월 16일자로 4천만 명에 달하는 기록을 세운다고 밝혔다.
통계청의 인구 시계에 따라, 16일(금) 오후 3시 직전에 캐나다 인구는 4천만 명에 이를 것이라고 15일 발표했다.
이 인구시계(Population Clock)는 출생.사망.이주 등 자료 및 기타 요인들에 기반한 것으로 실시간 성장률을 나타낸다.
“이는 캐나다에 흥미로운 이정표가 된다.”며 이런 캐나다를 오는 캐나다 데이에는 축하할 일이라고 통계청장은 밝혔다.
현재 증가 추세의 상당 부분은 영주권자와 임시 이주자들에 의한 것으로 만약 이런 상황이 지속된다면 2043년에는 캐나다 인구가 5천만 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여러 나라에서 인구가 감소하고 있지만 캐나다의 인구 성장률은 G7 국가 중 앞서고 있고 1957년 이후 최고 수준인 2.7%를 나타낸다고 통계청은 밝혔다.
1867년부터 변천해 온 캐나다의 인구를 살펴보면,
1800년대 말 골드 러쉬가 시작되면서 1894년에는 5백만 명의 인구가 있었지만 1900년대 초에 유럽 이민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1929년에는 1천만 명에 이르렀다.
1946-1965년 기간은 2차 세계전쟁 후 베이비붐 시기로 평균 자녀 수가 3.9명에 달하면서 1966년에는 2천만 명으로 증가했다.
이후 출산율이 감소해 1995년부터 이민자들이 인구 성장의 주요 원천이 되었는데 1997년에는 3천만 명으로 증가했다.
이제 베이비 부머들이 나이가 들어가면서 2015년에 65세 이상 인구는 0-14세 인구를 처음으로 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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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코리언포스트| 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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