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M 첫 대면 행사 ‘K-문화’ 성료… 입장 행렬 수백 미터 이어져

ROM의 RAD 행사 -K 문화 / Global Korean Post photo (credit: globalkorean.ca )



 

ROM ‘K-문화’…입장 행렬 수백 미터 이어져

 

September 30, 2022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온타리오 왕립 박물관(ROM)은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지난 2년간 행사를 개최하지 못했는데 올해  개최한 첫 행사가 크게 성료했다.

 

9월부터 매달 한 번씩 열리는 ROM After Dark (RAD)의 첫 문이 열린 16일(금) 행사는 한국 공관들의 후원 하에 케이 문화(K-Culture)가 주제가 되었다.

 

RAD는 19세 이상 대상 행사로 입구에서 입장객들의 유효한 신분증이 요구되었는데 특히 2-30대 젊은이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박물관 입장은 16일 오후 7시 30분부터 시작되었지만, 입장시간 30분 전에도 대기 행렬은 박물관 입구부터 뮤지엄역을 지나 수백 미터 가량 길게 이어졌다.

ROM / Global Korean Post photo (credit: globalkorean.ca )

 

입장 시 신분증 확인 관계로 시간이 소요되기도 했는데 이후 9시가 넘은 시간에도 ROM 입장을 기다리는 사람들의 줄은 오픈 시간 전이나 다름없이 길게 늘어져 있었다.

 

이 날 행사 프로그램에는 한복 체험, 영화 상영, 차 시음 등 한국 문화가 포함되었는데 그 중 가장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곳은 메인 스테이지에서 진행된 케이-팝 댄스와 노래였다.

특히 캐나다의 한국인 6인조 아이돌 그룹 피원하모니 (P1Harmony)의 무대에 사람들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었다.

 

이외에 온타리오 박물관 곳곳에 설치된 부스에서는 다양한 나라들의 음식이 판매되었는데 메인 무대 앞에 설치된 한국식 핫도그는 인기리에 판매되었다.

 

RAD 행사는 매달 다른 주제로 한 달에 한 번씩 내년 3월까지 지속된다.

오는 10월 28일(수)에는 할로윈 문화와 함께 Fantastic Beasts: The Wonder of Nature 의 전시회 입장도 허용된다.

 

글로벌코리언포스트| G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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