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 ‘위생’ 살피세요…화장실, 싱크대, 욕조 등

Mar. 3, 2023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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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는 환경에는 세균이 도처에 존재하고 있는데 집안에도 세균이 번식하는 장소를 잘 살펴보자!

정기적으로 집안 곳곳에 특히 습한 곳은 보다 위생에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전 세계의 토양과 물에는 녹농균을 포함한 슈도모나스(Pseudomonas) 박테리아가 존재하고 있는데 비위생 상태나 면역이 떨어졌을 때에는 감염 우려가 크다.

이런 박테리아는 염소처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수영장, 욕조, 화장실, 싱크대 등 습한 곳에 주로 서식하고 간혹 건강한 사람들의 겨드랑이나 생식기 부위에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약물에 내성을 가진 세균에 감염되어 미국에서는 연간 3만여 명에 이르고 2,500여 명은 사망하고 있다.

저항력이 약한 사람은 슈도모나스 박테리아에 감염될 수 있는 데 입원 환자들이 시술이나 수술 등 치료를 받다가 감염되는 경우도 있다.

만약 감염되면 축농증, 요도염, 전립선염 등을 일으키고 또 피부 감염이 혈류로 전해지면 생명까지 위협한 질병에 이를 수 있다.

또 어린이들은 중이염이나 폐렴 등 호흡기 질환이 발생하며, 면역 저하자는 혈류 감염 시 사망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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