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국제사회와 공조




통계청,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국제사회와 공조

April. 24, 2020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통계청(청장 강신욱)은 코로나19로 통계생산의 어려움에 처한 국가들과 상호 ‘통계분야 대응방안’을 공유하는 등 국제사회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에, 통계청은 코로나19가 심각단계로 격상된 2월부터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비상대책본부’를 가동·운영하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우리 정부의 모범적 코로나19 대응을 고려, 국제노동기구(ILO) 등 국제기구와 각국 통계청에서 한국의 ‘통계 대응전략’을 요청해 옴에 따라 관련 내용을 공유하였다.(3.19)

또한, 강신욱 통계청장은 OECD에 국가별 코로나19 대응 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 개설 요청 서한을 보내, 세계적 위기상황에서 다자 차원의 국제공조 필요성을 제안하였다.(3.31)

아울러, 통계청은 코로나19 사태가 전 세계적인 도전인 만큼 양자 차원의 협력과 개도국 지원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각 국가별 세부 대응 동향을 파악해 오고 있다.

유엔과 국제노동기구(ILO) 또한 인구센서스*, 경제활동인구조사 등 개별 핵심 통계에 대한 국가별 진행현황을 파악하고 위기 상황에 따른 개념 정립 및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작성하고 있다.

국제사회는 코로나19와 같은 위기상황에서 정확한 현실 파악과 올바른 대책 수립을 지원하기 위한 국가통계시스템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이에, 통계청은 코로나19 상황에서 통계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품질관리와 관련하여, 응답률 저하에 따른 표본의 대표성 문제, 시계열 단절, 새로운 개념?기준 정립 등을 위해 자체 연구와 더불어 국제사회와도 공조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