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극강 추위 덮친다”… 무서운 꽃샘 추위

엄동설한에 얼어붙은 나무 / Credit: Global Korean Post (globalkorean.ca)



 

주말에 “극강 추위 덮친다”… 3년 만의 혹한 

 

Feb. 2, 2023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2월 첫 날부터 기온이 뚝 떨어지더니 이번 주말에는 강력 한파가 온타리오를 덮친다.

 

기상청은 혹한 경고령을 내리기도 했는데 북극 소용돌이가 하강하면서 혹한이 온타리오를 강타할 예정이다.

 

4일 입춘을 앞두고 봄을 시샘하 듯, 동부 캐나다의 일부 지역에서는 올 겨울 가장 추운 날씨가 나타날 전망인데 토론토.오타와 등 온타리오에는 3년 만의 강추위가 예상되고 있다.

 

북극 냉기류 여파로 목요일(2) 밤부터 금요일까지 온타리오 남부에는 체감온도가 영하 30도에 달하는 강추위가 나타난다.

 

한파 속에 눈발도 날리는 등 3일(금) 위험한 극강 추위 속에 동상.보온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 1일에는 영하 7도(체감온도 영하 15도)로 기온이 내려가더니 3일(금) 낮 기온은 영하 15도에 체감온도는 영하 26도에 달하는 강추위가 닥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혹독한 날씨를 보였다가 2월 둘째 주에는 다시 예년보다 높은 기온이 캐나다 대부분 지역에 나타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금요일 이후 토요일부터는 기온이 약간 오르고, 이후 날씨는 영상 4도 안팎의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북극 소용돌이 여파로 캐나다 서부 브리티쉬 콜럼비아의 북부와 중부에는 최대 40센티미터의 눈이 예상되기도 했다.

 

한편 북미에서는 오늘 2일(목) 전통적인 그라운드호그 데이를 맞아 봄 시기를 예측해 보기도 했는데 지역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글로벌코리언포스트| G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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