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변이 발견…인도. 파키스탄 항공기 입국 30일간 금지

Pearson Airport / Global Korean Post photo ( Credit: www.globalkorean.ca)



 

인도 변이 발견…인도.파키스탄 항공기 입국 30일간 금지

 

April  22, 2021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변이 바이러스 급증으로 캐나다에서는 3차 파동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가 퀘벡에서 21일 처음으로 발견된 후 22일에는 앨버타에서도 발견되었다.

 

기존 바이러스보다 이중. 삼중으로 변이되어 훨씬 강력한 바이러스로 알려진 인도발 바이러스 (B.1.617)는 현재 인도 헬스 시스템을 위기에 빠트릴 정도로 위세를 떨치며 하루 30만 명 이상의 감염자를 발생시키고 있다.

 

연방정부 5개 부처의 장관은 22일(목) 오후 화상으로 열린 관련 조치 발표에 나란히 참석했다.

(From left) President of the Queen’s Privy Council for Canada and Minister of Intergovernmental Affairs, Dominic LeBlanc ; Minister of Transport, Omar Alghabra ; Minister of Health, Patty Hajdu ; Minister of Public Safety and Emergency Preparedness, Bill Blair; Minister of Immigration, Refugees and Citizenship, Marco Mendicino / Global Korean Post

정부는 인도와 파키스탄에서 오는 모든 상업용 항공기 및 개인 비행기의 입국을 22일(목) 동부시각 저녁 11시 30분부터 30일간 정지한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캐나다로 들어오는 입국자에 대한 감염 데이터와 의무적 진단검사를 주시하고 있다며 인도와 파키스탄에서 오는 입국자들의 감염 숫자가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 2.22~4.19 기간 동안 육로와 공해를 통해 들어온 입국자 274,822명에 대한 첫 날 진단검사에서 1.4%에 해당하는 3,732명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COVID-19 팬데믹 대응은 최신 과학에 따르고 있다며 해외 입국자에 대해 지난 3월 22일부터 여행 제한과 국경 봉쇄 및 14일 자가격리 조치 등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금은 여행할 때 아니다.”라며 바이러스가 변하고 있어서 접촉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Conservative Leader Erin O’Toole / Global Korean Post

에린 오툴리 보수당 대표는 22일 오전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어 “새로운 변이가 오고 있다.”며 인도와 브라질에서 오는 국제 항공기를 임시 중지해야 한다고 연방정부에 요청했다.

글로벌코리언포스트| 재스민 강

ⓒGlobal Korean Post






Previous article포드 “빠른 조치” 사죄…포드, 르고 “국경 강화” 트뤼도 총리에 촉구
Next article충청권 광역철도 본격 추진…24년 개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