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 ‘커뮤니티 수술.진단센터’ 지원… “수술 적체 해소”

덕 포드 온타리오 수상과 실비아 존스 부수상 겸 보건 장관이 윈저에서 발표하고 있다. / Global Korean Post



 

온타리오 ‘커뮤니티 수술.진단센터’ 지원… “수술 적체 해소”

 

Jan. 20, 2023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현재 온타리오의 수술 대기자가 20만 6천 명으로 추산되면서 환자들은 고통이 가중되는 현실에 처해 있다.

 

이런 수술 적체와 긴 대기시간을 줄이고자 정부는 수술회복전략의 일환으로 3억 달러 지원에 나서며 3단계 플랜을 지난 16일 발표했다.

 

정부는 헬스카드를 이용하는 이번 조치로 지연된 수술과 절차가 가속화되길 바라고 있다.

우선, 가장 대기자가 많은 백내장 수술을 위해 정부는 윈저. 키치너-워털루. 오타와의 커뮤니티 수술.진단센터와 새로운 파트너쉽을 맺어 매년 14,000건의 백내장 수술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또, 기존 센터에 1,800만 달러를 투입해 수천 명 환자들의 MRI, CT 스캔, 백내장 수술, 기타 안과 수술, 부인과 수술, 손 연부조직 복구 같은 성형 수술 등을 지원해 오는 3월까지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떨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정부는 오는 2월 새로운 법안이 통과되면, 집에서 보다 가깝고 빠르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존의 커뮤니티 진단센터에서도 MRI와 CT 스캔이 가능케 하고 또 2024년에는 엉덩이와 무릎 대체 수술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온타리오에는 면허를 지닌 800여 개의 커뮤니티 수술.진단센터가 있는데 이런 사설 헬스케어에 대한 투자로 적체된 수술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포드 수상은 밝혔다.

정부에 따르면, 연간 약 26,000건의 OHIP보험 수술과 절차가 이런 사립 시설에서 진행되고 있다.

 

또, 포드 수상은 19일(목) “다른 주의 헬스케어 근로자를 원한다.”며 캐나다 전역의 헬스케어 근로자들이 온타리오에서 바로 근무를 시작할 수 있는 법안을 오는 2월 발의한다고 밝혔다.

글로벌코리언포스트| 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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