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환자 “응급실 만원”… ‘독감, 신종 변이, RSV’ 바이러스 확산

응급차 / Credit: Global Korean Post (globalkorean.ca)



 

‘독감, 새 변이, RSV’ 바이러스 확산 ..어린이 환자 증가로 응급실 만원

  • 오미크론 변이 BQ1.1, BF.7 증가세

 

Nov. 11, 2022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올 겨울철에는 팬데믹 속에 여러 바이러스들이 일찍 찾아와 유행하고 있어서 보다 건강에 주의가 필요해졌다.

 

캐나다 보건당국(PHAC)은 10일 발표에서 SARS-CoV-2 바이러스 전파는 캐나다 전역에 걸쳐 지속되고 있고 또 새로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BQ1.1과  BF.7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게다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와 인플루엔자를 포함하는 호흡기 바이러스까지 일찍 상륙해 증가하면서 예년보다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또 RSV (respiratory syncytial virus) 활동이 수주 전부터 시작되면서 캐나다 전역에서의 수치는 올해 이맘 때 예상치를 넘어섰고, 최근 인플루엔자 활동도 급증해 이미 계절 임계치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상황과 관련해 응급실에는 환자들이 몰리면서 대기시간이 길어지고 있는데 특히 아동 병원에는 RSV 관련 어린이 환자가 급증하면서 응급실이 부족해 수술도 중단해야 하는 실정에 놓여 있다.

인플루엔자 감염 환자 중 절반 이상은 어린이와 청소년이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팬데익 여파로 보다 취약해진 상태라 아플 수 있고 또 아동 감염이 심해졌다.”며 아이들의 백신 접종을 권장했다.

“인플루엔자는 단지 시작되었다.”며 세 가지 바이러스가 유행하고 있는데 RSV가 어린이에게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캐나다 보건당국 최고 책임자는 밝혔다.

 

보건당국은 코로나 백신 접종을 한 지 6개월이 지난 사람은 최신 백신으로 접종하라고 당부하고 나섰다.

또 바이러스의 침투를 막기 위해 손을 잘 씻고, 실내에서는 좋은 품질의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고, 특히 밀집 환경은 피하고, 증상이 있으면 전파를 줄이기 위해 집에서 머물라고 권고하고 있다.

 

참고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 RS 바이러스)는 5세 미만의 소아에게 폐렴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 되고 있는데 소아와 성인에게 감기, 기관지염, 폐렴, 세기관지염을 야기하는 바이러스로 알려져 있다.

글로벌코리언포스트| 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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