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활동 시 벌레 주의….눈꺼풀에서 벌 네 마리 끄집어 내기도




 

야외 활동 시 벌레 주의….눈꺼풀에서  벌 네 마리 끄집어 내기도

벌에 쏘였을 때 치료법은

April 12, 2019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날씨가 풀리면서 야외 활동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이는 야외에서의 신체적 활동이나 접촉을 통해 각종 벌레에 물리는 경우가 많아지고 또한 피해도 증가해 보다 주의가 필요함을 의미한다.

 

진드기, 모기, 벌 등 작은 벌레에 물린 경우 때로는 피해가 커지기도 한다.

 

최근 타이완에서는 친척의 묘소를 방문했다가 무엇인가 눈에 들어간 것이 느껴졌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벌이 들어 간 것으로 판명되었다.

이 여성은 눈에 무엇이 들어간 뒤 몇 시간 뒤에는 눈이 부어서 병원을 찾았고 의사는 검사 후 살아있는 마꽃벌 4마리를 끄집어 냈다.

 

4mm 길이 정도의 이 벌들은 여성의 눈물을 먹이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더 늦게 발견했더라면 실명까지 이어질 정도로 심각한 상황에 이를 수도 있었다.

 

16,000여 종에 이르는 다양한 벌들 중 흔히 마꽃벌(sweat bee)은 사람의 땀이나 눈물 등을 먹이로 하기 때문에 보다 주의가 필요하다.

 

만약 벌에 쏘였을 때에는 독이 퍼지지 않도록 바로 벌침을 뽑아내야 한다.

이 때 핀셋을 이용하면 가장 좋지만 없을 경우에는 손가락을 이용해 꼬집어 독을 퍼지게 하거나 시간을 지체하기 보다는 쏘인 부위를 빨리 긁어내야 한다.

 

또한 알레르기 증상을 보이거나 심한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병원에 가서 응급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가벼운 증상에 대한 가정 치료법으로는 얼음을 쏘인 부위에 대거나, 또는 치약, 칼라민 로션, 꿀, 항히스타민제, 감자, 양파 등을 사용해 즉시 대처하는 방법도 있다.

 

글로벌코리언포스트| G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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