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설) 백신에 거는 희망 지수
April 22, 2021
Global Korean Post
전 세계인이 공통으로 사상 처음 코로나 팬데믹으로 고통을 받은 지 1년 반이라는 시간이 가까워 오고 있다.
지구촌에서 COVID-19 감염자는 이제 약 1억5천만 명을 향하고 있고 또 3백만 명 이상은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로 목숨을 잃었다. 캐나다에서는 115만 6천 명이 감염되었고 사망자는 2만 3820명을 넘었다.
여전히 코로나 바이러스는 교묘히 변이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 바이러스보다 전파가 더 잘 되고 훨씬 치명적인 변이 바이러스의 위세는 나날이 더해져 지역 곳곳을 위협하고 있다.
그동안 인류는 발전하면서 각종 세균에 노출되어 왔지만 번번히 그에 대항할 수 있는 백신을 개발해 대응해 왔다.
하지만 기존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변형되어 출몰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SARS-CoV-2 는 2019년 12월에 발견된 후 글로벌 시대 속 국제 이동 증가로 보다 빠르게 전 세계인을 손쉽게 찾아가고 있다.
다년간 연구와 검증이 필요한 백신개발 기간이 단축된 채 급속 제작된 여러 코로나 백신들이 작년 12월부터 접종되고 있다.
모든 백신에는 나름대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는데 실제로 희귀 피부질환이나 혈전 발생 등 부작용이 극소수 발생하고 있고 또 사망자도 나오자 접종 기피 현상도 벌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변이 바이러스는 사람이 개발한 백신들을 비웃듯이 계속 진화를 거듭하고 있고 또 사람들의 틈을 노려 자리를 확보하면서 커뮤니티와 국가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백신 접종 후 나름대로 백신 효능 결과가 보여지고 있어 현재는 백신 접종만이 코로나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으로 모두가 백신 접종에 희망을 걸고 있다.
또 백신 접종율이 높을수록 바이러스 확산 저지로 병원 입원자도 줄고 있어 혹시 모를 백신 부작용의 위험성을 감수하더라도 접종해야 하는 현실에 직면해 있다.
앞으로 어떤 변이 바이러스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또 다시 나타날지 모르겠지만 이번 백신 접종은 나 한 사람만의 일로 끝나지 않는다는 점을 직시해야 한다.
바이러스는 한 사람이라도 노리고 있고 또 감염된 한 사람의 전파력은 얼마나 위험한지를 보고 있기에 이번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된다.
(글: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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