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당, 첫 흑인 여성 대표 선출




 그린당, 첫 흑인 여성 대표 선출

 

Oct. 9, 2020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작년 11월에 그린당 대표직을 사임한 엘리자베스 메이의 후임자가 결정되었다.

 

13년 만에 그린당은 지난 3일(토) 저녁에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경선에는 총 8명의 후보가 경합을 벌였는데 3만5천 명의 회원이 있는 그린당은 처음으로 흑인 여성을 당대표로 선출했다.

 

변호사이자 기업인으로 활동한 애나미 폴(47)이 이번 경선에서 12,090표를 얻어 그린당의 8번째 당수가 되었다.

 

이번 투표에서 그녀는 50.6퍼센트를 얻었는데 2위인 디미트리 래스카리스 (42.2%)와는 8.4퍼센트를 더 득표해 승리했다.

 

그녀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정책을 펼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또한 2030년까지 제로 가스 배출을 위해 특정 수입품에 탄소세를 부과하길 바라고 있고 또 더 많은  다민족 후보와 언론 조명을 받길 바란다고 밝혔다.

 

폴 당선자는 이 달 중순 연방정부의 보궐선거가 열리는 토론토센터 지역구에 그린당 후보로 출마한다.

글로벌코리언포스트| G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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