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M, 한국예술문화 첫 큐레이터에 권성연 씨 임명
Nov. 11, 2022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총독상 수상을 총독상 후보로 정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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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의 후원을 받고 있는 로얄 온타리오 박물관(ROM)이 지난 7일 한국 문화.예술 큐레이터를 발표했다.
ROM이 본보로 보내온 11.7자 보도자료에 따르면, 캐나다 박물관 사상 처음으로 한국인 큐레이터로 빅키 권성연(Vicki Sung-yeon Kwon) 박사를 임명했다며 이는 한국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권성연 씨는 11월 1일부터 새로운 임무를 수행하기 시작했는데 캐나다에서는 유일한 한국 문화 유산 관련 전시실을 관장하게 된다.
이번에 ROM의 첫 한인 큐레이터가 된 권 씨는 한국에서 태어나고 성장했다.
토론토대 학부와 석사 과정 동안에는 ROM을 자주 방문하면서 토론토 예술 현장에 적극 참여했고 또 앨버타 대학교에서는 박사 학위를 받았고 예술.디자인 부문 총독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최근에는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에서 한국학 연구원을 역임했다.
경력으로는 한국과 캐나다에서 ‘Mass and Individual: The Archive of the Guyanese Mass Games’라는 전시 큐레이터로서 활동하기도 했으며 전시회 코디네이터 등 국제행사 관련 경력도 지녔다.
권성연 씨는 “내 전문인 한국 예술문화와 또 캐나다 예술문화 분야에 대한 경력으로 캐나다와 한국에 기여하게 되어 기쁘고 ROM을 캐나다에서 디아스포라적인 한인 커뮤니티와 다문화 커뮤니티의 허브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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