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K, 교재 개발 실제 초청 강연…동계 콜로퀴엄 성료

동계 콜로퀴엄 행사에 참여한 선생님들 / Credit: Global Korean Post (globalkorean.ca)



 

 

CATK, 교재 개발 실제 초청 강연…동계 콜로퀴엄 성료

Dec. 1, 2023

Global Korean Post

 

 

캐나다 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선생님들을 위한 단체 ‘캐나다한국어교육학회 (CATK)’가 연말 행사를 성료했다.

 

CATK (회장 고경록)가 주최한 2023년 동계 콜로퀴엄 행사는 12월 1일(금) 저녁 6시 더프린 서울관에서 대면과 비대면으로 개최되었다.

인삿말을 전하는 고경록 회장 (왼쪽)과 축사를 전하는 장지훈 캐나다한국교육원 원장 (오른쪽) / Credit: Global Korean Post (globalkorean.ca)

 

송년회도 겸한 이번 행사에는 “맞춤한국어” 저자인 강승혜 연세대학교 교수의 ‘해외 초중등 한국어 교재 개발의 실제: 문화 교재 개발 원리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초청 강연이 열렸다.

 

강 교수는 영어권의 중등생을 대상으로 만들어진 디지털 교재들을 선보이며 학습내용과 원리를 설명했는데 국제적 통용성 및 수용.산출 매개 관계를 중요시 했고 교재 구성은 말하기.듣기.읽기.쓰기를 나누지 않고 상호작용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의사소통 접근과 활동 중심의 원리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교재에는 다양한 게임과 사진 첨부를 비롯해 실제 학생들을 섭외해 연기.연출한 영상들도 삽입해 구성했다.

강승혜 교수의 초청 강연 / Credit: Global Korean Post (globalkorean.ca)

디지털 시대를 맞아 학생들의 수업 방식도 변하고 있는 오늘날에는 온라인 교육에서 교재 활용 방법이 관건이 되고 있어 질문시간에는 이와 관련된 질문도 나왔다.

 

이날 CATK의 행사는 1시간 강연과 저녁 식사 그리고 송년회로 구성된 가운데 참석자들은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2017년에 설립된 CATK는 한국학중앙연구원과 주토론토대한민국총영사관 캐나다한국교육원의 후원을 받고 있는데 연례 학술대회, 한국어 말하기 대회, 동계 콜로퀴엄 등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한편 내년도 말하기 대회는 2024년 3월 23일에 열릴 예정이다.

 

 

ⓒ Global Korean Post | G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