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 “올 여름에 가족 수당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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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상승으로 지출이 증가한 가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브리티쉬 콜럼비아 정부는 올 여름부터 가족 수당인 ‘BC Family Benefit’ 을 인상했다.

데이빗 에비 BC 수상은 이 같은 정부의 혜택 확대를 밝히며 인상된 가족수당은 7월 중순부터 받게 된다고 24일(월) 밝혔다.

이번 혜택은 작년에 비해 평균적으로 445불을 더 받게 되고 또 수혜자도 작년보다 66,000명 늘어나 자녀를 둔 약 34만 가정이 이번 혜택을 받게 된다.

이로써 4인 가정은 연간 최대 $3,563까지 또 자녀 1명을 둔 한부모 가정은 최대 $2,688이 지급될 예정이다.

BC Family Benefit은 연방정부의 자녀수당(Canada Child Benefit)이 합산된 것으로 주정부는 매달 20일경 지급하고 있다.

정부는 올해 인상된 가족 수당은 브리티쉬 콜럼비아의 70% 가구에 혜택이 돌아가며 또 이런 가족수당을 받은 사람들은 또한 탄소세 수당도 받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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