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대 당뇨병 예방관리수칙…건강생활 습관 필요
Nov. 13, 2025
Global Korean Post
-당뇨병 예방·관리, 생활 속에서 시작하세요
질병관리청은 세계 당뇨병의 날(11.14.(금))을 맞아, 6대 당뇨병 예방관리수칙 및 수칙별 실천지침을 발표하고, 생활 속 실천을 통한 건강생활 습관 형성의 중요성을 당부하였다.
세계 당뇨병의 날(World Diabetes Day)은 전세계적으로 늘어나는 당뇨병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자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당뇨병연맹(IDF)이 공동으로 제정한 기념일이다.
당뇨병은 인슐린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는 대사질환의 일종으로, 우리나라 사망원인 7위(2024 사망원인통계)에 해당하는 만성질환이다.
* (2024 사망원인통계, 국가데이터처) 1위 암, 2위 심장질환, 3위 폐렴, 4위 뇌혈관질환, 7위 당뇨병(남자 6위, 여자 7위), 8위 고혈압성 질환
당뇨병은 일반적으로 혈중 포도당의 농도가 높아지는 것을 특징으로 하며 심근경색증, 만성콩팥병, 망막병증, 신경병증, 뇌졸중 등 다양한 합병증을 동반하여 환자의 삶의 질을 현저하게 저하시킬 뿐 아니라 환자 개인과 사회적 부담을 증가시키는 바, 평소 생활 속 건강생활 습관 실천을 통한 예방·관리가 중요한 질환이다.
질병관리청 「2024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한국의 당뇨병 유병률은 2023년보다 남녀 모두 증가하여 남자 13.3%(↑1.3%p), 여자 7.8%(↑0.9%p)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비교시 남자의 경우 60대(35.5%), 여자는 70대 이상(28.5%)에서 가장 높은 유병률을 보였다.
* 당뇨병 유병률: 공복혈당이 126㎎/㎗ 이상이거나 의사진단을 받았거나 혈당강하제 복용 또는 인슐린 주사를 사용하거나, 당화혈색소 6.5% 이상인 분율(자료원: 질병관리청, 2024 국민건강영양조사)
또한 ’22~’24년 분석 결과 당뇨병 인지율, 치료율, 조절률(치료자 기준)은 ’19~’21년 대비 남녀 모두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20~30대 젊은 연령층(19세~29세, 30~39세)의 인지율, 치료율, 조절률 모두 다른 연령층보다 매우 낮게 나타나 이들에 대한 집중적인 홍보가 필요한 것으로 진단되었다.
특히 당뇨병 유병자 중 조절률은 인지율, 치료율에 비해 낮은 수치로 나타나, 이는 지속적인 생활습관 개선 지지와 맞춤형 교육 및 상담 등 환자 모니터링이 필요함을 알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