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세계한인입양동포대회 폐막



 

2025 세계한인입양동포대회 폐막

 

Nov. 20, 2025

Global Korean Post

 

재외동포청(청장 김경협)이 ‘함께 잇는 뿌리, 함께 만드는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주최한 이번 대회는 이날 5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부산시 동래구에 있는 농심호텔에서 폐막했다.

 

전 세계 10개국에서 선발된 입양동포 90여명은 대다수가 모국을 처음 처음 방문하고, 인천과 파주, 울산, 부산 일원에서 진행된 교류 프로그램을 소화했으며 특히, 경기 파주시에 있는 ‘엄마품동산’을 찾아 위로와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입양동포들은 “한국의 역사·문화 체험, 배식 및 환경미화 봉사, 농촌 체험활동 등을 통해 한인 정체성과 모국과의 유대를 재확인하고 입양동포 간 네트워크 형성의 기회를 가졌다”고 입을 모았다.

 

올해 대회에서는 전 세계 입양동포 단체장 16명도 자리를 함께해 지역별 분임토의와 단체장 포럼을 열어 공동 현안을 공유하고, 글로벌 입양동포 네트워크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단체장들은 ▴단체 및 단체장의 역량 강화 방안 ▴입양동포 정책 참여 방안 ▴2026년도 세계한인입양동포대회 및 IKAA* 개더링** 병행 개최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 세계한인입양인협회(IKAA)는 전 세계 입양동포단체 간 교류·협력을 위해 2004년 설립된 연합체 성격의 단체로, 미국, 유럽 등지의 15여개 단체가 소속되어 활동 중

** 세계한인입양인협회는 매년 입양동포 개더링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3년마다 한국에서 정기적으로 개최(‘26년도 한국 개최 예정)

 

또한, 모국과의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입양동포 사회의 다양한 현안을 함께 해결해 나가겠다는 이행문을 채택하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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