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엔 아·태 통계연수소(UNSIAP) 5회 연속 집행이사국 선출




한국, 유엔 아·태 통계연수소(UNSIAP) 5회 연속 집행이사국 선출

 

June 7, 2019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2019.5.27.(월)~5.31.(금) 동안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75차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 총회에서 한국이 5회 연속으로 UNSIAP 집행이사국에 선출되었다.

○ 한국은 14개 국가와 경합 끝에 중국, 인도, 러시아 등과 함께 이사국으로 선출되었다. 선정된 이사국의 임기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이다.

○ UNSIAP은 ▲ 역내 국가공무원 통계실무 훈련 제공, ▲ 통계수집, 분석 및 보급 역량 제고, ▲ 국가발전에 활용 가능한 고품질의 공식통계 생산 지원을 목적으로 1970년에 설립되고, 1995년에는  UNESCAP 산하기구로 격상된 역내 최고 수준의 통계교육기관이다.

□ 이번에 한국이 5선 이사국으로 선출된 데에는 통계청(청장 강신욱)의 역내 국가통계 교육에 대한 기여도, 최근 빅데이터 및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관련 교육프로그램 운영, 국제통계사회에서의 리더십 등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 또한, 선진공조 통계역량 강화사업 추진 등 그동안의 적극적인 국제협력 활동도 국제사회에서 인정을 받았다고 할 수 있다.

○ 5연속 집행이사국으로 선출됨으로써 한국은 UNSIAP의 주요통계 관련 의제 설정에 주도적인 참여는 물론 국제통계협력 분야 선도 국가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더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 한편, UN의 SDGs 이행 모니터링을 위한 통계생산에 대한 국제사회 요구가 최근에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통계청(통계교육원)은 이에 필요한 역내 통계수요를 발굴하고, 지원대상 국가의 통계 역량 강화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아울러, UN 등 다른 국제기구와의 협력 추진 및 4차 산업혁명 등 변화된 환경에 부합하는 혁신적인 통계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고품질의 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