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복용한 ‘하이드록시클로로퀸’ 임상 중단…‘안전 우려’

2019 Novel Coronavirus



 

트럼프 대통령이 복용한 ‘하이드록시클로로퀸’ 임상 중단…‘안전 우려’

 

May 29, 2020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COVID-19 팬더믹으로 백신 개발 연구가 한창인 가운데 백신 후보군에 올랐던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이 안전성 우려로 임상실험에서 배제되었다.

세계보건기구는 코로나 백신을 위한 임상실험에서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안전성이 우려되어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이드록시클로로퀸(Hydroxychloroquine)은 말라리아의 예방, 치료약으로 쓰이는데 주로 플라케닐(Plaquenil)이라는 상품명으로 팔리고 있다.

 

이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 차원에서 매일 복용한다고 밝혔던 약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 약에 대해 부작용을 우려했다.

 

이 약은 1955년에 미국에서 의료용으로 승인되어 많이 처방되기도 했다.

 

최근 프랑스에서는 COVID-19 확진자 중 인공호흡기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투여한 그룹과 투여하지 않은 두 그룹의 사망률 차이가 크지 않았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 국립보건연구원은 렘데시비르 약물에 대한 임상시험에서 COVID-19 환자의 회복기간이 단축되었다고 보고해 주목이 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 이 렘데시브르 확보를 위한 수입 절차를 밝고 있다.

글로벌코리언포스트| G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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