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노스욕 차량 인도 돌진 사건 2주년…한인 포함 10명 사망

노스욕 추모현장 (Global Korean Post photo)



 

토론토 노스욕 차량 인도 돌진 사건 2주년…한인 포함 10명 사망

 

April 23, 2018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한인 유학생과 한인 이민자를 포함해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노스욕의 인도로 차량이 돌진해 많은 사상자를 낸 끔찍스러운 사건이 발생한 지 벌써 2년이 되었다.

정확히 2018년 4월 23일(월) 노스욕의 영/핀치 남서쪽의 인도로 차량 한 대가 돌진해 한인을 포함 10명이 사망했고 16명은 부상을 당했다.

경찰은 23일 오후 1시 27분에 영과 핀치 애비뉴 이스트로 출동해 범인을 체포했다.

사건 발생 후, 현장 조사를 위해 영 스트리트를 따라 셰퍼드 애비뉴부터 핀치까지는 도로가 봉쇄되었고 버스와 지하철 운행도 중단되었다.

범인은 25살의 알렉 미나시안 (Alek Minassian)으로 그는 인도를 거니는 보행자들을 향해 흰색 밴을 몰고 미친듯이 질주했다.

그는 10건의 1급 살인죄와 13건의 살해 시도죄 혐의로 기소되어 24일(화) 오전 10시에 법정에 출두했다.

 

사건 발생 후 현장 맞은편과 멜라스트먼 광장에는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한 추모행렬이 한동안 이어지기도 했다.

글로벌코리언포스트| G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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