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 악화로 아시아인 향한 “증오. 차별” 우려

버스와 지하철 / Global Korean Post photo (Credit: Global Korean Post)



코로나 사태 악화로 아시아인 향한 “증오. 차별” 우려

 

Mar. 14, 2020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이 현재는 없는 관계로 COVID-19 희생자가 나날이 늘어가면서 온타리오에서는 20일 오후 5시30분 동부시각 기준으로 확진자가 311명, 캐나다 전체의 확진자수는 총 898명 (20일 오후 12시기준)을 기록했다.

 

미국에서는 19일 저녁 11시59분 중부시간 기준으로 총 10,442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최근 중국인을 포함한 아시아인들을 향한 증오 범죄가 발생하고 있다.

 

캐나다에서도 갈수록 코로나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어서 유사한 종류의 차별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어 우려가 되고 있다.

특히 외국인의 입장에서는 중국인이나 한국인을 구별하기 어려운 관계로, 운이 안 좋을 때에는 한국인을 중국인으로 오해해 비난이나 봉변을 당할 수도 있다.

 

설상가상, 한국에서도 집단감염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크게 증가하면서 캐나다에 거주하는 한인 동포들은 그리 마음이 편한 상황은 아니다.

그래서 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에는 주변을 살필 필요가 있다.

 

혹시라도 차별을 당했을 경우엔  TTC 내에 녹화된 비디오 자료와 함께 경찰에 신고하는 것이 좋다.

 

글로벌코리언포스트| G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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