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빅토리아 데이’ 연휴… 캐.미 연휴 속 여행객 증가 예상

401 하이웨이 / 재스민 강 (Global Korean Post)



 

캐나다 ‘빅토리아 데이’ 연휴… 캐.미 연휴 속 여행객 증가 예상

– 서부 지역 산불 확산 우려

– 고속도로 안전운전 기해야

– 위반 물품 소지 처벌

 

May 17, 2024

Global Korean Post

 

캐나다는 오는 20일(월) 빅토리아 데이 (Victoria Day)를 맞아 이번 주말부터 다음 월요일까지 긴 연휴에 들어간다.

또 미국에서도 5월 마지막 월요일 (27일)은 ‘메모리얼 데이’로 다음 주말에 연휴를 맞이하게 된다.

 

캐나다 서부의 브리티쉬 콜럼비아와 앨버타에서는 건조한 날씨 속에 산불이 확산하면서 포트 맥머리에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16일 저녁에는 산불 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었다.

온타리오 동부의 토론토와 오타와 지역에는 이번 연휴 기간에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되고 있어서 도로 이동이나 여행에 큰 지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제 여름이 시작된 만큼 여행을 계획하거나 외출에 나서는 사람들은 반드시 선스크린을 바르고 또 모자도 챙기는 등 피부 보호에 신경을 써야 한다.

또 수풀이나 삼림이 우거진 곳에서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캐나다 당국은 이번 긴 주말 동안에 빅토리아 데이와 또 미국에서는 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국경을 오가는 방문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23년에 8600만 명의 여행자 중 마약이나 약물 소지도 2022년에 비해 30% 가까이 증가했다며 헬스 캐나다의 허가나 면제 없이 어떤 형태로든 캐나비스를 가지고 들어오거나 갖고 나가는 건 금지되어 위반 시 중대 처벌을 받는다고 정부는 밝혔다.

 

한편, 온타리오 고속도로 사망자가 작년에 400명을 넘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교통사고 3건 중 1건은 약물이나 음주 운전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타리오 정부는 이런 부주의 사고 운전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또 차량 절도범의 면허를 정지시키는 법안을 최근 발의했다.

 

“부디 안전운전 하시고 모두 즐거운 연휴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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