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자가격리센터’ 토론토에 들어선다…다른 시는?

On Sept. 11, Federal Health Minister Patty Hajdu joined by John Tory, the mayor of Toronto, and Dr. Eileen de Villa, the city’s medical officer of health at Toronto City Hall. / Global Korean Post



 

첫 ‘자가격리센터’ 토론토에 들어선다…다른 시는…

 

Sept.12, 2020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COVID-19 유증상자의 경우 자가격리는 바이러스 확산을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의 하나이다.

 

하지만 주거 환경이나 여건이 안 되는 저소득층의 경우에는  자가격리를 할 수 있는 여건이 안 되어서 그로인해 커뮤니티의 감염 우려를 증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캐나다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거주하는 토론토에 자가격리가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자가격리센터가 최초로 들어설 예정이다.

 

 

패티 하이두 연방 보건 장관은 존 토리 토론토 시장과 함께 11일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정부는 1,390만 달러를 토론토 보건당국에 12개월에 걸쳐 지원해 자가격리시설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이 시설에는 약 140개의 방이 구비되어 자발적으로 자가격리를 원하는 사람들에겐 안전한 장소를 제공할 예정이다.

 

토론토 보건 최고관계자는 신청자 중 유자격자를 선별해서 선정된 사람에게는 숙박과 식사 등 필수품을 제공하고 매일 전화 점검도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드빌라 토론토 최고보건담당자는 “대상자는 자격을 따져 선정하겠다.”며 “위험도가 높은 지역에 설치하겠다.”라고만 말해  자가격리센터가 들어설 지역은 밝히지 않았다.

 

토론토시는 이번 시설이 가족과 커뮤니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이두 장관은 “다른 시에도 지원할 것”이라며 비슷한 지원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코리언포스트| 재스민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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