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구 최후 “90초”… 종말경고 시계 ‘이동’
Jan. 27, 2023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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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종말을 경고하는 시계 ‘둠즈데이 클락(Doomsday clock)’이 이동해 자정 전 90초를 가리켰다.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이 2년째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핵전쟁 우려 및 질병과 기후 위험 등으로 지구의 전멸 위험은 이전보다 커졌다.
지난 24일(화) Doomsday clock이 지난 3년 간 보다 10초 이동해 자정 시간에 가장 가까이 근접했다.
이 둠즈즈데이 시계는 대중들에게 우리가 만든 위험한 기술이 우리의 세계를 얼마나 가깝게 파괴하고 있는지 경고하기 위한 것이다.
종말을 알리는 이 시계는 1947년 핵전쟁 위기를 앞두고 만들어져 11시 53분에서 출발했다.
원자력 과학자들은 더 이상 지구의 경고를 무시할 수 없다며 24일 행동에 나선 것이다.
75년 전 이 시계는 자정까지 7분을 남겨놓고 움직이기 시작했는데 1991년 냉전이 종료되었을 때는 자정 전 17분을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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