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에서의 특별한 인문학 체험 기회




 

박물관에서의 특별한 인문학 체험 기회

May 22, 2020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사)한국박물관협회(회장 윤열수)와 함께 올해 11월까지 전국 117개 공·사립·대학 박물관에서 초·중·고등학생과 성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2020년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진행한다.

 

2013년부터 100만 명 이상이 참여해 온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박물관의 소장품을 통해 역사, 문화를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자유학기제’ 등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해 학생들이 박물관에서 인문학적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올해 여주곤충박물관에서는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곤충을 잡(JOB)아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곤충의 이름과 역사, 곤충 산업 발달 현황을 알아보고, 곤충 관련 직업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한국등잔박물관에서는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세상을 바꾼 빛’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수렵 생활의 횃불과 실내 생활의 등잔불, 자동차의 전조등, 건물의 전광판 등 인류와 함께했던 빛의 변천과 역사를 배우고, 나만의 램프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세계인형박물관에서 초·중·고등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내 감정을 나타내는 인형을 만들고 인형 상황극을 통해 서로에게 듣고 싶은 말, 하고 싶은 말을 표현하며 서로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인형으로 통통(通通)’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개별 박물관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