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로람불’은 4자성어?…그 뜻은




 

 ‘내로람불’은 4자성어?

 

Oct. 9, 2020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흔히 사자성어란 네 개의 한자로 이루어진 고사성어를 일컫는다.

 

우리 생활에서 사용되는 사자성어 몇 가지 예를 들면 갑론을박, 개과천선, 맹모삼천 등 샐 수 없이 많다.

 

그런데 최근 한국 정치권에서는 ‘내로남불’이라는 단어가 많이 사용되고 있다.

 

이런 ‘내로남불’을 사자성어로 오인할 수도 있는데 사실 ‘내로남불’은 사자성어가 아닌 일상적인 준말이다.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말을 줄여서 만들어진 신조어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내로남불’은  나와 타인에 대해 이중적인 잣대를 들이대는 사람을 지칭할 때 흔히 사용된다.

 

즉 자기의 행동은 용서하면서 타인의 행동은 용납하지 못하는 인간의 이기적이고 양면적인 특성을 지적할 때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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