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 ‘지진 피해’ 지원 물결… “여진” 약세

2월 10일 튀르키예서 발생한 지진의 변화 / Global Korean Post



 

국제사회 ‘지진 피해’ 지원 물결..”여진 약해지고 있다”

-사람에 이어 동물들도 해후 기쁨

-약탈자도 있어

 

Feb. 10, 2023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경에 지난 6일(월) 대지진이 발생한 지 수일이 지나고 있다.

 

강진 발생 후에도 지금까지 여진은 지속되고 있는데 USGS의 지진 상황을 수일간 본보가 살펴본 바, 피해지역의 지진 강도가 점차 약해지는 걸 볼 수 있었다.

 

그동안 진도 5.0 이상의 여진이 10-20회 이상 지속되었는데 10일 오후에는 진도 4.0~4.9 지진에 발생 횟수도 감소하고 있다.

오늘 10일(금) 동부시간으로 오전에 진앙지가 8곳으로 나타났지만 오후에는 6 곳으로 줄었다.

 

국제사회가 지진 피해지역에 대대적인 구조활동에 나서면서 극적 구조가 이어지고 있는데 계속되는 여진과 추위 속에 생존 가능한 골든타임 72시간도 넘기면서 사망자수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제 사망자가 23,000명을 넘었는데 향후 10만 명까지도 제시되고 있다.

 

생존자들은 물자부족 속에 추위를 피해 텐트에서 함께 지내야 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고  또 구조대원들도 어려운 환경속에서 생존자들을 구조하느라 진땀을 흘리고 있다.

 

탯줄을 단 채 구조된 신생아부터 생후 20일 된 영아가 지진 발생 3일 만에 발견되었는데 손에는 엄마의 머리카락이 쥐어 있기도 했다.

또 어떤 아버지는 어린 아들을 보호하고자 몸을 구부린 채 사망했는데 다행히 남아는 무사히 구조되었다.

 

이외에 생명을 지닌 동물들도 예외는 아니었다.

자기 새끼를 구하기 위해 땅을 파는 개를 발견하고 구조원들이 새끼를 구해주기도 했고 또 구조된 고양이와 개가 극적 상봉해 껴안기도 했다.

 

이번 대규모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각국은 구조활동에 적극 나섰고 또 각종 구호물품 및 성금이 전달되고 있다.

구글, 애플, 아마존 등 테크 기업도 이번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피해 지원에 물품을 보냈다고 밝혔다.

 

글로벌코리언포스트| G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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