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TC 승객 “서비스 지연.중단 시 불편 크다”
June 07, 2024
Global Korean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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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의 교통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는 수백 만 탑승객의 고통은 간헐적으로 지속되고 있다.
지하철 확장 공사나 도로 정비 작업이 이루어지는 지역의 교통 혼잡은 크기 마련이다.
또 TTC의 선로 작업이나 시스템 정비 등으로 서비스 지연이나 중단도 발생하고 있는데 특히 TTC 사고나 겨울철 폭설로 인한 각종 사고나 이외의 우발적 사고가 발생할 경우, 시민들의 불편은 배가 된다.
지하철 서비스가 임시 중단되는 구간에는 셔틀버스가 운행되지만 승객들은 지하철과 셔틀버스를 오가며 승.하차를 해야 하는 수고와 함께 대기 시간도 길어진다.
게다가 셔틀버스 대기 장소가 외부에 있는 경우엔 추위를 견디며 기다려야 하는 고통까지 더해져 승객들의 불편은 더욱 커진다.
이런 가운데 TTC 노조의 파업 발표는 시민들의 발을 묶는 위협으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TTC 노조는 정부와의 협상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오늘 금요일(7일) 새벽 12시 1분부터 파업을 시작하겠다고 어제 6일(목) 발표했는데 양측의 극적 타협 속에 다행히 파업은 발생하지 않았다.
11,500명의 근로자들을 대변하는 TTC 노조는 이번 협상 타결로 계약이 연장됨에 따라 서비스를 잘 이행하겠다고 7일(금)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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