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 푸드] 북미 진출한 ‘냉동 김밥’의 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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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은 한국인에게 여러 추억들을 생각나게 할 수 있는 음식으로 꼽을 수 있다.

그런데 이제는 집에서 직접 만든 김밥을 먹기가 힘든 시대가 되었다.

김밥을 파는 전문 음식점은 물론 이제 슈퍼 매장에서도 만든 김밥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런 가운데 한국산 냉동 김밥이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는데 이어 올해 하반기에 캐나다의 대형 유통매장에서도 냉동 김밥을 발견할 수 있었다.

김밥을 냉동시킨 새로운 발상과 또 그 맛이 궁금해서 한번 구매해 먹어보았다.

사용법에 따라 냉동실에 넣어둔 김밥을 꺼내서 용기와 함께 전자레인지에 3분간 돌리면 바로 먹을 수 있다.

그런데 실제 경험상 3분의 시간보다는 2분 30초 정도 돌리면 보다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었다.

고기 대신 유부 조림을 사용한 냉동 김밥은 처음에 먹을 때는 일반 김밥보다 단맛이 많이 느껴졌지만 그런대로 맛은 괜찮았다.

이외에 보다 맛을 첨가하고 싶으면, 참치와 마요네즈를 섞은 참치 샐러드를 김밥 위에 얹어서 먹으면 맛이 훨씬 좋아다.

김밥 한 줄이 용기에 담긴 포장백 6개가 들어 있는 제품은 냉동실에 보관한 채 필요할 때 먹기에 편리하다.

다만, 양이 큰 사람에게는 김밥 1줄로는 양이 차지 않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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