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 푸드] ‘김장’으로 월동 준비 끝~ “절인배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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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의 기본 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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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Nov. 22, 2024
Global Korean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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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11월 중순이 되도록 대체로 날씨가 포근했다.
하지만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이 달에 김장에 나선 주부들이 많다.
한국의 ‘김장문화’는 사회.문화적 가치를 인정 받아 2013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바 있다.
과거에는 배추를 가정에서 절여야 했지만 요즈음에는 절인배추 구입이 가능해지면 가정에서는 보다 편리하게 김장을 하고 있다.
그런데 절인배추는 시간이 지날수록 세균이 번식하니 사용에 유의해야 한다.
따라서 소금에 절여진 배추는 구입 후 그대로 사용하지 말고 2-3회 씻은 후 물기를 빼서 사용하는 게 좋다.
적당히 간이 밴 소로 포기 김치를 만들면서 별도로 놔둔 양념과 무와 배추 등을 이용해 석박지와 깍두기 그리고 겉절이까지 만들어 놓으면 식탁 메뉴가 보다 풍성해진다.
김장 시, 여러 재료들을 준비하려면 다소 힘이 들지만 일단 만들어 놓으면 수개월 동안 맛있고 건강에도 좋은 김치를 먹을 수 있어서 좋다.
또 남은 김치나 신 김치는 활용해 다양한 요리를 만들 수 있으니 김장 김치가 있으면 여러모로 든든하다.
한편, 김치의 유산균은 우리의 장 건강에 좋은 유산균이 풍부한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김치의 유산균은 숙성 정도에 따라 유산균 수가 달라지는데 가장 유산균이 많은 시기는 김치를 담근 지 7-8일 정도 숙성되었을 때이다.
이 때 유산균수는 그램당 약 1억 마리 정도로 시중에서 파는 요쿠르트의 유산균보다 훨씬 많다.
유산균이 최대치가 되었을 때 김치 맛도 좋으며 이후에는 유산균수가 점차 줄어든다.
또 연구 결과, 김치의 유산균은 고춧가루를 사용했을 때에 발견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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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lobal Korean Post | 재스민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