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D-19 확산세.. .온타리오 70대 첫 사망자 발생
브리티쉬 콜럼비아 사망자 3명 추가
Mar. 17, 2020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전 세계적으로 확산일로에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COVID-19) 확진자가 캐나다 내에서 17일(수)자로 460여 명에 이르렀다.
이는 지난 3월 15일자 304명의 기록에 비하면 이틀 만에 160여 명이나 증가했다.
온타리오의 덕 포드 수상은 17일(수) 기자회견을 열고 비상사태를 선언했다. (기사 참조)
온타리오에서는 지난 1월 25일 중국 우한에서 돌아온 토론토의 남성이 최초 확진자로 판정된 후 계속 급증하고 있는데 3월 17일에는 9명의 새 환자가 추가되어 총18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런 가운데 3월 17일 (화) 77세의 남성이 배리 지역의 로얄 빅토리아 병원에서 사망해 온타리오에서는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
데이빗 윌리암스 온타리오 의료 최고책임자는 17일 사망자 가족에게 애도를 표하는 성명서를 통해 77세의 남성이 지난 3월 11일 로얄 빅토리아 병원에서 사망했는데 그의 사망 후 최근에 그가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과 밀접 접촉함으로써 감염된 것을 알게 되었다며 시신 부검을 통해 수일 내로 사망 원인을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BC주에서는 지난 3월 8일에 기저질환이 있는 80대의 남성이 처음으로 사망했는데 최근 3명의 사망자가 추가되어 BC주의 사망자는 현재 4명이 되었다. 이로써 캐나다 내에는 총 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캐나다 보건당국은 캐나다 내의 코로나19 확진자들의 74퍼센트는 해외 여행을 통해 감염되었고 또 6퍼센트는 여행자들과 밀접 접촉을 해 감염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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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코리언포스트|G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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