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P15 몬트리올에서 개최… “육지.해상 보존”
- 2030년까지 최소 30% 목표
Dec. 9, 2022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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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의 생물 다양성 회의인 ‘COP15’가 현재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 12월 7일 공식 개막한 COP15에는 190여개 나라에서 약 2만 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19일 월요일까지 지속된다.
이번 제15차 생물다양성 회의에서 글로벌 생물다양성 목표를 합의하고 또 차기 10년을 위한 행동 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또 세계적으로 수백만 종이 위험에 처해 있어서 과학자들의 연구에서 보여주는 생물 다양성과 기후 위기를 위한 최소 필요치를 확보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캐나다는 이번 회의에서 다른 나라들이 2030년까지 육지와 해양의 최소 30% 보호에 나서도록 하고 있다.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이번 COP15에서 120개 나라가 ’30 x 30’ 프레임워크에 동의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COP26은 기후 위기에 중점을 두는 반면 COP15는 생물다양성에 관심을 둔다.
이에 따라, 85개 단체가 지원하는 “몬트리올 없이는 파리가 없다 (No Paris Without Montreal)” 선언도 요청되고 있다.
트뤼도 총리는 이번 목표에 도움이 되도록 개발도상국에 3억 5천만 달러를 새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또 원주민이 주도하는 4개의 삼림 프로젝트에 7년간 최대 8억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
캐나다는 세계의 프레쉬 워터 20%를 보유한 가운데 24%의 습지와 25%의 온대 우림 지역이 있으며, 아한대 삼림은 28%가 남아 있다.
캐나다는 2025년까지 대지와 해양의 25%를 보호하고 또 2030년까지 각각 30%씩 보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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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코리언포스트| 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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